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0월19일.수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25장29절-34절) 이때 이삭 부부의 살뜰한 돌봄 속에 두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났다. 쌍둥이 형제는 자라나는 과정을 보면 체형이나 성격 면에서 영 딴판이었다 강한 인상을 풍기는 에서와 대조적으로 야곱은 평온하면서도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는 주로 부모의 장막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깊이 묵상하곤 했다. 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에는 관심이 없었고, 날만새면 들판으로 달려 나가 사냥몰이에 재미를 붙여날이 저무는 줄도 몰랐다. 어느 날, 야곱은 장막 근처에서 팥죽을 끓이고 있었다. 뽀글뽀글 끓고 있는 팥죽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때마침 형 에서가 들판을 쏘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 일찍부터 사냥감을 쫓아다니며 들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