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더 깊이보기

22년10월10일(월)-14일(금)

말씀 묵상:창24장49절-25장18절
종이 말하기를 "이제 어른들께서 저의 주인에게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보여 주시려거든, 저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을 해주시고, 그렇게 하지 못하시겠거든, 못하겠다고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셔야, 저도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49절)라고 간청하였다.

이에 라반과 브두엘도 리브가를 아브라함의 가정으로 보내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다.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일에 대하여 자기들로서는 가부를 말할 수 없고 순종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절하고 종이 또다시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그의 신앙을 보여 준다.

그는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간섭 없이는 될 수 없음을 믿었다.(24:50-53)

종은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혼례 때에 신부와 그 가족에게 예물을 주는 것은 그 결혼을 성립시키는 증거품이라고 할 수 있다.(24:53)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즉시 아브라함에게 돌아가려고 한 것은 그의 사명에 대한 충성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대로 실행함에 있어서 나타낸 그의 열심이다.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57절).

리브가의 오라비와 그 어머니가 리브가의 의사를 물어 본 것은 귀하다. 결혼에 있어서 주위에 있는 보호자들보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히 하는 귀한 원칙이다.(24:54-58)

천만인의 어머니로 자손의 번성을 축복하는 말이다.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이것은 승리의 생활을 가리킨다.(24:60)

이에 이삭이 묵상하려고 들에 나갔다가 눈을 들어 보니 낙타들이 온지라-> 이에 자기의 결혼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을 가리킨다.(24:63)

25장에서는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가 죽은 후 그두라와 결혼을 하여 6명의 자녀를 더 낳았다.

그 후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법적으로 상속을 하고 그두라의 자녀들에게도 일부 재산을 나누어 주었다.

이에 아브라함은 죽어 막벨라 굴에 장사되었다.

한편 이스마엘은 12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들이 12방백을 이루었다.

마음에 새김=
리브가에게 일어난 일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난 것이 분명해지자, 리브가의 아버지와 오빠는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을 허락한다.

이에 아브라함의 종은 그 다음 날 바로 떠나기를 원하는데, 리브가는 주저
없이 이 결정을 받아들이고 함께 출발한다.

한편 이삭은 들에서 묵상 중에 리브가를 만난다.

하나님의 인도에 지체하지 않고반응하는 종과 스스로 결단하고 따라나선 리브가의 신앙이 돋보인다.

오늘의 본문은 아브라함이 여러 민족의 조상이 될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 준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과 이삭 외에도 다른자녀들을 두는데, 이들은 후일 많은 민족들의 조상이 된다.

하나님의 약속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진다(마 5:18). 이스마엘에게 하신 약속도 정확하게 이루어졌다(창17:20).

아브라함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아랍 족속들의 조상도 된다.

그런데 아랍 족속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이스라엘을 괴롭힌다.

이는 믿지 않는 세상의 영역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아브라함을 통해 시작되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영역만 통치하시는 분이 아니다. 전 우주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모든 민족의 흥망성쇠를 왕들의 마음을 움직이신다(스 1:1).

그러므로 성도는 교회뿐 아니라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세상일에 무관심한 것은 성도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또한 지구 상의 모든 일들 과 그 안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것임을 믿고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지경을 넓혀가는 것이 성도의 올바른 세계관이다(시 24:1).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