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01일 (수)
말씀의 현장 =>시편12절 1절-8절
주여, 도와주소서.
경건한 사람들이 세상에서 온데간데없이 자취를 감추었고 신실한 사람들도 사람 사는 세상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나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거짓말을 둘러대고 두 마음을 품고서 입에 발린 말로 이웃 속이기를 밥 먹듯 합니다.
아, 주여! 아첨하는 저 간사한 입을 다물게 해주소서.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저 교만한 혀를 끊어주소서.
저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의 혀로 이길 것이다. 입술은 나의 것! 하고 싶은 말을 내 입으로 하는데 누가 우리를 말릴 수 있으랴!” 합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말씀하시기를
“가진 것 없어 서러움당하는 가난한 자들과
오갈 데 없는 가련한 자들의 억울한 신음소리와 탄식소리를 내가 다 들었으니 이제 내가 일어나리라.
일어나서, 그들의 소원대로 그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그들을 안전한 곳에 두어 편히 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진실로 주께서 하시는 말씀은 순결하니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걸러낸 은과 같나이다.
오, 주여, 이제 주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이 악한 세대에 저 악한 무리들에게서 영원히 우리를 보살펴주소서.
비열하고 타락한 자들이 오히려 높임 받는 이 시대
악한 자들이 사방에서 활개치며 설치고 있나이다
나의 반응 =>
세상에서 주류로 남으려면 세상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는 삶에 익숙해지면 하나님과 자연스레 멀어지게 됩니다.
반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세상과 멀어집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세상의 표적이 됩니다.
세상은 그들을 향해 어두운 곳에서 활을 잡고 숨어 있지요. 그럼에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악인이 당기는 활시위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데 세상과 충돌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분 앞에서 마음이 바른 자로 살아간다는 증거입니다.
아버지의 마음 =
내 사랑아, 믿음이 흔들리는 일은나를 신뢰하는 일과 연결되어 있단다.
육신을 가진 사람은 흔들릴 수밖에 없어. 연약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그 순간마다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나와 더 깊은 관계를 맺어가기도 하고, 더 멀어지는 관계가 되기도 하지
성경 속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이야기를 기억하니?
예수를 따르던 오천 명의 사람을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고
배불리 먹이는 기질을 이어갔다.
제자들은 그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경험했지만 거친 풍랑 속에서 배가 뒤집힐 위기에 처하자 살기 위한 외침으로 다급하게 예수를 향해 소리쳤단다.
사람은 내가 보여주는 기적을 직접 체험하고서도 돌아서면 잊어버린단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가 이루어 진단다.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
주님, 과거의 영광을 동경하며 전통에 안주하여 살아가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지금 살아 계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 앞에서 두려워하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저의 입술은 주님을 닮은 듯하나, 제 마음은 추하고 더럽습니다.주님의 보혈로 깨긋하게 씻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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