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3) 2023-0614(수) / 김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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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현장]롬3:1-4
선민이라고 선택받은 유대인들은 어떤 유익이 있길래 하나님이 부르셨나?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께 어떤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유익이 많기 때문이라고 바울은 말한다. 우선 그들은 말씀을 받은 직무를 얻었다.
그들이 그 말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 결과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이나 의도가 무산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신실함이 무효가 되거나 폐하여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고 그럴 자격도 없다.
모든 것은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기준 되신다. 사람이 그것을 변개하거나 바꿀 수도 없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만 참되시기 때문이다.
기준은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영원히 의로우시며 영원한 이김이 되신다.
[나의 반응]
과거, 어떤 신앙의 어르신이 내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하시겠지!". 당시 나는 이것이 상당히 무책임한 느낌으로 받아 들여졌다.
자신은 쏙 빠지고 모두 하나님께 떠넘긴다는 느낌이었다. 세월이 지나니 그분의 말이 이해가 간다. 세상은 모두 하나님의 경륜 안에 들어 있다.
그 안에서 나는 최선의 믿음을 갖는 것이 소망이지만 그렇지 않고 불신하는 사람들도 무수하다. 그 와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뜻과는 상관없이 진행된다.
맞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혹시 이 세상 인구 중 열의 아홉이 하나님을 대적한다해도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신다.
유대인들의 오해가 큰 사건이지만 하나님 편에선 이 또한 역사의 흐름이다. 언젠가 모든 뜻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향한 과정이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나의 뜻이 이뤄질 것이고 그 모략이 설 것이다. 세상을 창조한 나의 계획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작지만, 짧지만 잠시 있을 생의 순종이 너를 영원히 축복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사랑하고 축복한다. /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24:14)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그 길을 제 눈이 보게 하옵소서. 귀를 열어 듣게 하옵소서.
내 마음 판에 새겨 순종케 하옵소서. 아버지의 뜻이 이 땅,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것이 한 날의 소망입니다.
오늘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갈 때 의식과 호흡과 마음에 함께 하옵소서. 수요예배를 인도합니다. 성부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려드리도록 입술을 주장하시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가 아버지 되시도록 내 안에 아버지의 영을 충만히 채워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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