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크로 높고 넓은 자유

예수가 답이다. 2023. 6. 15. 07:41

롬14) 2023-0615(목) / 김재현 목사

[말씀의 현장]롬3:5~8
사람은 그 어떠한 것도 의롭다고 자랑할 수 없다. 선한 일을 도모해도 그것이 의가 되거나 구원으로 이끌 수 없다.

반면에 불의나 거짓을 통해 선을 빛내거나 도울 수도 없다. 불의는 불의 일뿐 그것을 선한 영역, 또는 수고했다고 칭찬할 수 없다.

결국 심판이다. 유대인일지라도, 이방인일지라도 모든 이는 하나님 앞으로 가야 한다. 그 앞에 우리 삶의 모든 경중을 저울질 받아야 한다.

[나의 반응]
홍길동, 임꺽정, 로빈후드, 루팡... 의적의 스토리는 감칠맛이 있다.

흑백의 애매한 신분이 세상을 농락하며 평정하니 기가 막히다. 하지만 로망일뿐 하나님 앞에는 그 누구도 의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의롭지도, 선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그 어떤 불의나 거짓도 거룩하다 말할 수 없다. 나와야 한다.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만이 피할 수 없고 유일하며 정당하며 의롭기 때문이다. 그 분의 법 앞에 서는 것이 숨어 도망하는 자유보다 낫다. 오~ 주님 앞에 묶인 자유가 얼마나 크고 높으며 넓은 자유인가...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내게 오거라.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나아오면 그에게 평안을 줄 것이다.

네가 그렇고 모든 이들이 그렇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11:28-30)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은 어렵습니다. 좁고 험란합니다. 그러나 그 문이 열리면 이내 넓어집니다.

제 인생이 그랬습니다. 좁고도 넓은 그 길을 봤습니다. 여전히 걷는 오늘의 길을 함께 해 주옵소서.

홀로는 안됩니다. 함께 가야 합니다. 겸손히 낮은 자세로 누군가를 섬기되 사랑하며 그렇게 가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함께 걷기를 원합니다.

행여 내 힘으로 걸을지면 보게 하시고 알게 하시어 다시금 주님의 힘으로 걷게 하옵소서. 오늘이 그런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