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 모친과 요한에게 말씀을 주심

예수가 답이다. 2023. 3. 24. 00:0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03월24일금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요한:19장25절-27절)
이때 예수께서 달린 십자가 옆에는 그 어머니 마리아와 이모 살로메(막 15:40 참조)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다.(아래그림참조)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인 요한이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셨다.

"여자여 아들이니이다." 예수는 자기의 모친을 공생애 초기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도 이렇게 불렀었다(2:4). 그런데 '여자여는 당시 정중하게 부르는 존칭이었다.

또 그 제자인 요한에게 말씀하셨다. "보라, 네 어머니이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예수의 어머니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에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가지고 복음서 저자는 당신 약속을 충실하게 지켜가는 하나님 백성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보여주고있다.

이 마지막 말씀은 당신이 무한한 사랑으로 미움을 이기셨음을 가리킨다. 그 아버지께서 당신께 실현하도록 맡기신 사업을 모두 마치신다. 

이처럼 십자가에 고통에서 주님의 사랑이 어찌 아름다운지요. 나를 위해 죽음으로 인해 죄에서 나를 구원하기 위해 고초을 당함으로 나를 죄악에서 건져 주심을 감사하며.찬양합니다.
 
이는 처형의 장면에서도 예수님은 사건을 주도하신다. 복음서에 따르면<<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과는 달리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곳으로 가는 길에서 어떤 나약한 모습도 보이지 않으신다.

●나의 반응 =>
이에 성경에 등장하는 이모는 사도요한의 어머니 살로메를 말함이다(마 27:55-56)

이때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께서는 자신의 모친과 그 곁에 사랑하는 제자 요한이 서 있는 것을 보시고서 말씀하신다. "보십시오. 어머니 곁에 있는 그 사람은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라며 말했다.

온 인류의 구세주로서 십자가 위에서 극한 고통 가운데 서서히 죽어가면서도 예수님은 효성스러운 한 아들로서 육신의 모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동시에 예수님은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 요한을 모친의 아들이라고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관계 맺음을 선언하였다.

이는 육신적 혈통의 관계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모두가 주님 안에서 새로운 영적 혈연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찍이 예수님은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다"라고 가르치셨다. 모친에게 요한을 아들로 소개한 예수님은 이제 모친 곁에 서 있는 사랑하는 제자 요한을 보시며 말씀하신다.

요한에게는 모친 마리아를 어머니로 소개하신다. "보라, 네 곁에 서 있는 그분이 네 어머니시다."라며 어머니로 받들고 잘 모시라는 부탁의 말씀이었다.

요한은 마리아에게 단지 숙소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그때로부터 친 어머니처럼 봉양했을 것이다.

이처럼 십자가 위에서도 예수님은 혈육상 한 집안의 장남으로서 모친을 부양해야 할 책임감을 느꼈다.

당시 예수님께는 육신적인 동생들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까지도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십자가 가까이에도 없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사후에 모친 봉양을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혈육의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영적 가족을 아주 귀하게 여겼음을 보여준다.

이에 오늘묵상에서 나도 어린시절 어머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지내온것이 생각난다. 어머님에게 섬기는 일에 소홀했던 일들이 후회 스럽다. 이에 어머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평안함으로 지내니 참으로 기쁘다. 또한, 어머니를 보고싶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인간은 혜어지고 그립고 보고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 이란다. 그래서 살아 계실때 더욱 내가 준 계명에 "네 부모을 공경하라"는 법을 주었단다. 그러나 더 큰 계명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실천하거라.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우리 주변에 있는 연약한 자들의 삶의 문제들에 하나님의 지혜로 돕게 하소서.

이 또한 하나님의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삶 속에 드러내게 하소서.

이에 하나님의 지혜로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아멘

♤나의 머리(생각) 속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을 마음 판에 새기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 돌리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