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03월16일 목요일)
●말씀의 현장=> (묵상,막:15:6-15)
빌라도는 명절 때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 주곤 하였다. 그런데 폭동 때에 살인을 한 폭도들과 함께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이 갇혀 있었다.
그래서 무리가 올라가서, 자기들에게 해주던 관례대로 해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였다.
빌라도는 유대 지도자들의 동기는 시기이며 따라서 그들의 예수님에 대한 고발은 정당한 근거가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빌라도는 여기에 걸려 있는 신학적 쟁점(즉, 신성 모독, 14:64 해설)은 이해하지 못한다.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달라, 아이러니하게도 빌라도는 로마를 대적하는 말을 한 적이 없는 한 의인 대신 로마에 반역한 죄를 선고받은 죄수를 석방할 것이다.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는 불안한 상황에 처해 있다. 빌라도는 유대인의 판결을 근거로 로마 방식(십자가형) 대로 예수님을 처형할 것이다.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빌라도의 마지막 수단은 예수님이 어떤 죽어 마땅한 일로도 고발당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다(참조, 시 38:20~21; 사 53:9; 행 3:13).
빌라도는 이처럼 유대 당국자들에게만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우려 했지만 이 일이 빌라도의 권한 아래 발생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십자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했고 십자가형은 대역죄를 HERE 선고받은 죄수를 처형하는 수단이었다. 예수는 채찍질하고 채찍질은 그 자체로도 죽음을 초래할 수 있었다.
●나의 반응=>
로마의 지배 아래서 유대교의 최고 의결기관이자 재판기관인 산헤드린은 사형선고는 내릴 수 있지만 사형을 집행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로마 지배를 반대하여 유대 나라를 다시 세우려 한 반란범이라고 거짓 고발을 하여 예수님을 로마 총독에게 넘긴다. 빌라도 앞에서 열린 재판 역시 서로 다른 두 당국자들의 이해관계가 빚어 낸 대단한 토막극이었다.
이에 예수님이냐 아니면 바라바냐?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주고 싶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로마 당국에 위험인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예수님의 계획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다 당국자들은 예수께서 바라바(열심당원)보다도 불의한 구조에 더 위험한 인물임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군중은 자기네 당국자들에게 기울어진다.
왜냐하면 자기네 당국자들에게 매여 있고 또 지금은 자기네 당국자들이 외 외국인 당국자와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군중의 압력을 못 이긴 빌라도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군중에게 넘겨준다.
두 당국자들이 벌이는 이해다툼의 틈바구니에서 바라바는 죽음을 면한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노름에 끼지 않고 단죄를 받으신다. 만일 예수께서 풀려나셨던들 당신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말았을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세상과 나 여호와를 둘다 섬길수 없다 유다가 돈에 어두워 죽음에 이르기까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에서 떠나지 않는 단다.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남몰래 힘들어하고 눈물 흘릴 때도 있지만 부족한 제게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기쁨으로 감당하고 하소서.
오직 내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게하여. 이는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실때에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소서.
♤나의 머리(생각) 속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을 마음 판에 새기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되시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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