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십자가상의 종

예수가 답이다. 2023. 3. 13. 00:0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03월13일 월요일)

●인물 해설=>
본문의 빌라도의 인물에 대해 알아보자 빌라도는 디베리우스 황제로부터 A.D. 26년에 임명되어 36년까지 총독으로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를 다스린 제 6대 총독이었다. 복음서들이 전해주는 바에 의하면 빌라도가 예수를 일부러 죽이려 했다거나 그밖에 상식 이하의 악한 행위를 한 것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필로나 요세푸스에 의하면 빌라도는 뇌물을 좋아하고 난폭하며 강탈을 일삼고, 학대하고 무례하고 재판도 하지 않고 처형을 계속하는 등 이를데없이 잔인했다고한다.

기독교의 전승에 의하면 빌라도는 자살거나 황제에 의해 처형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말씀의 현장=> (묵상,마가:15장1절-5절)
새벽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식사를 마치신 후 감람산의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뒤에 체포되었고(14:26, 46), 지금은 예수께서 잡혀오신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었으므로, 현재의 시점은 수난주간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 새벽이다.

바로 이 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하나님의 구속사가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승화한다. 바로 그런 점에서 이 새벽은 매우 의미있고 역사적인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 공회란 곧 산헤드린이다. 산헤드린에는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을 처형할 권리가 없었다. 그 권리는, 특히 인기 있는 인물을 다룰 경우에는,스 위치는 글을로마 당국자들의 몫이었다.

이에 로마 총독 빌라도는 유월절 기간에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예루살렘에 있었다  유대 당국자들은 니산 월 15일 유월절 명절에는 소송 사건을 다루기를 원치 않았다.

유대 당국자들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왔을 때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빌라도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을 종교적인 범죄로 고발하지않고 유대인의 왕을 참칭함으로써 로마황제의 통치에 도전한다는 죄목(로마의 시각에서는 죽여 마땅한 죄)으로 고발했다.

5절에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라는 말은 뜻은 예수님은 빌라도가 제공해준 변호의 기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침묵으로 답한다.
이것은 참으로 고난받는 하나님의 종의 모습인 것이다(사 53:7).

이는 죄가 있는 자라 할지라도 살아남기 위하여 자신을 변호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간의 모습일진대, 무죄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상황에서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시는 예수의 모습에, 빌라도는 기이히 여기고 있다

●나의 반응 =>
나는 여기서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다. 이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막 8:34)이 하나님께로 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걸림돌을 모두 제거하라는 명령으로 들리지 않는가?

너도 나처럼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땅의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모든 죄를 너도 나처럼 짊어지고 제물이 되는 인생을 살라고 하시는 거 아닌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길이 열렸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내가 구원받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님을 따라가야 한다.

바디매오처럼 말이다.(막 10:52) 나를 구원하기 위해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따라 나도 그 누군가를 위한 제물이 되라고 부르고 계신 것이다.

이에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이기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제물이 되는 인생을 살자고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나에게서 났는가를 시험하여 보아라 이에 마지막때에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예수의 십자가의 피을 보아라. 다 너희들을 위해 죽었단다.나의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우리에게 은혜의 자리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것으로 당연히 여기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임을 기억하고 악한 일에 동참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아멘

♤나의 머리(생각) 속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을 마음 판에 새기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되시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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