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값

23년2월14일 화요일)
"사람이 피를 흘리면 받드시 피 값을 내게 된다"

●말씀의 현장=(묵상,창:42장18절-25절)
요셉의 형들은 심문을 받고 20년 전에 요셉에게 했던 행위를 뉘우친다.

특히 르우벤은 이 상황을 ‘피 값을 내게 되었다’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히브리인들의 통상적인 사고 방식으로써 인과응보 사상을 보여준다. 사람이 피를 흘리면 받드시 피 값을 내게 된다(9:5, 6).

이 일로 그들은 과거 요셉의 괴로움을 듣지 않은 자신들의 죄악을 떠올린다. 그러나 맏형 르우벤은 그 와중에도 동생들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죄악을 직면하면 핑계치 말고 온전한 회개를 해야 한다.

이에 요셉은 신하들을 시켜서, 그들이 가지고 온 통에 다가 곡식을 채우게 하고, 각 사람이 낸 돈은 그 사람의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에서 먹을 것은 따로 주게 하였다. 요셉이 시킨 대로 하였다.

●나의. 반응=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하여 장차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의 씨알이 되고 있는 야곱의 아들들을 다루고 있는데 억울한 누명을 덮어쓰고 감옥에 갇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다루심이 필요하다면 나의 신앙과 삶에도 있을 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전에 동생 요셉이 울면서 애걸하여도 모른 체하고 비정하게 팔아먹은 그 악한 죄가 과연 그대로 남아 있는지 아니면 그들은 변화되었는지 알아보는 이런 고통과 시험처럼...

지난날 내가 지은 어떤 취약한 죄나 유혹과 시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어떠한 사람을 통해서나 어떠한 모양으로 다루실 때에 내가 참으로 회개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오늘 네 고백이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구나.

나는 네가 믿음의 친구들과 복음의 경주를 함께 달려 가기를 원한다.창세기에서 시발점은 인류을 구원하기위해 아브라함에게는 이삭이 있었고 야곱에게는 요셉이 있었지...

이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주며 삶의 모든 것을 바쳐 나의 길을 따랐단다. 나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아들아,내가 네 곁에 보낸 믿음의 동역자들과 네 교회 공동체에서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며 끝까지 나를 따라다오 아들아 ~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생각 없이 쏟아 내는 것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요셉이 '꾼 꿈을 생각하고'에서 기초를 삼은 것처럼 주님의 말씀과 뜻에 기초하여 나타내는 의미 있는 표현들이 되게 하옵소서.아멘

♤나의 머리(생각) 속과 "예수님의 십자가"을 마음 판에 새기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되시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