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2월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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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현장=(묵상,창:42장9절-17절)
헤브론에 있는 야곱의 식솔들은 장남 르우벤은 47세, 막내 베냐민은 22세쯤이었다(주전 1877년경). 그리고 이집트에 있는 요셉은 38세였다.
이집트를 휩쓴 대흉년은 이웃나라인 가나안에도 매섭게 들이닥쳤다. 가나안 땅에는 비축된 식량이 없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은 약 400km, 곧 천리 길을 여행하여 이집트 땅으로 식량을 구하러 길을 떠났다. 이집트 땅에는 곡물이 넉넉하다는 소문이 주변 나라에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야곱도 이집트 땅에는 식량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알고 있었다. 하루는 아들들을 자기 장막으로 전부 불러 모았다.
야곱은 "너희도 알다시피 지금 우리 집안에는 식량이 다 떨어져 간다. 듣기로 이집트에는 비축된 곡물이 넉넉히있다더구나. 그러니 이집트에 내려가서 식량을 좀 구해 오너라. 하루가 급하다. 당장 짐을 챙겨 떠나도록 해라."며 재촉했다.
그러나 야곱은 10명의 아들들을 이집트로 보냈지만, 막내아들 베냐민만은 형들에게 딸려 보내지 않았다. 행여 베냐민에게 좋지 않은 일이라도 생길까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야곱의 열 아들들, 곧 열 명의 형제들은 이집트 총리에게로 나아가 엎드려 절했다.
"총리 각하, 저희는 멀리서 식량을 구하러 이 땅에 내려온 자들입니다. 부디 크신 아량과 은혜를 베푸셔서 필요한 식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선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간청하었다.
이때 요셉은 "앗! 저들은? 가나안 땅의 형님들이 아닌가.”라며 놀랬다.
요셉은 단번에 형들을 알아보았다. 오매불망 잊지 못한 고향집의 얼굴들. 어쩌면 이번 대흉년 때 식량을 구하러 올지 모른다고 날마다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기다리던 형들이 온 것이다. 하지만 요셉은 모르는 척하고 퉁명스럽게 물었다.
요셉은"그대들은 어디에서 온 자들인가?"라며 물었다.이어서 그들은 "네, 저희는 가나안 땅 헤브론에서 곡식을 사려고 왔습니다."고 말했다.
요셉은 "보아하니 그대들은 그냥 식량을 구하러 온것이 아닌 것 같다. 정탐꾼들인게 분명하다.이 나라에 온 것은 곡식을 사기 위함이 아니라 정보를 캐려 잠입한 자들이다. 내 말이 틀렸느냐?"라며 다구쳤다.
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총리 각하! 저희가 이 땅에 온 것은 순전히 곡식을사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그외에 다른 이유는절대로 없습니다. 저희는 모두 형제들로서 한 아버지의 아들들입니다. 결코 정탐꾼들이 아닙니다. 제발 믿어주십시오!"라며 해명했다.
요셉은 "그러면 당신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보내어, 당신들 집에 남아 있는 아우를 이리로 데려오게 하고, 나머지는 감옥에 가두어 두겠소. 나는 이렇게 하여, 당신들이 한 말이 사실인지를 시험해 보겠소. 당신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면, 당신들은 첩자라는 누명을 벗지 못할 것이오.요셉은 그들을 감옥에 사흘 동안 가두어 두었다.
●나의 반응=
요셉 당시 애굽에 든 흉년은 주변 국가와 지역에까지 임한 크고 극심한 기근이었다(41:57). 야곱이 거주하던 가나안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살기위해서는 애굽에 가서 곡식을 사와야 하는 실정이었다.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땅이었지만, 그렇다고 그곳에 늘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 그땅에서 기근을 경험했음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12:10; 26:1; 42:5).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각각의 흉년을 통해 아브라함과 이삭의 가정이 큰 성공과 복을 누렸다는 것이다(12:16;26:12-13).
이제 야곱 가정도 흉년을 통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 속에 모든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하여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택함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렇다고 어려움이나 고난이 전혀 없는 평탄한 인생이 약속된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은 반드시 우리를 복되게 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큰 기쁨과 성공을누리게 한다.
이에 본문에서 요셉은 자신의 꿈이 모두이루어졌는데도 형들을 즉시 받아들이지 않고 적국의 정탐꾼으로 몬다.그렇게 자신이 느꼈던 억울한 감정을 형들도 느끼게 함으로써 그들에게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회개할 기회를준 것이다.
하나님도 때때로 나의 잘못을 바로 용서하지 않으심으로써 내가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게 하신다. 이것을 통해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야곱과 그 아들들의 관계는 극도의 불신 관계였다. 야곱은 아비를 속였던 전력이 있었으므로 자식들을 믿지 못하였단다.
실제로 야곱은 자식들에게 속아 많은 슬픔과 고통을 당하고 있지만. 결국 그는 축복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속인 보응을 받고 있는 셈이되고 말았단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나에게 주신 인생의 날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나에게 주신 생의 날들을 감사드리며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삶의 날들로써 가치와 의미를 가지겠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주님이 그려 주시는 더 아름다운 삶의 날들이 만들어지게 하시고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로 남겨져 영원한 가치로 주님께 헌정되게 하소서.아멘
♤나의 머리(생각) 속과 "예수님의 십자가"을 마음 판에 새기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되시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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