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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순종의 삶을 시작합시다

예수가 답이다. 2022. 9. 25. 06:30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향으로 가서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22:2>

다시 순종의 삶을 시작합시다 (창22:1-2)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22:1-2>

오늘 말씀은 아브라함이 모진 시험을 통과하고 복을 받는 장면의 서두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날 아브라함에게 시험문제를 내셨습니다. 풀어야 할 문제는 딱 한 가지 '순종'입니다.

독자 이삭을 지시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번제물로 바치라는 겁니다. 여러분 앞에 이런 시험이 놓인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날 밤 아브라함은 번민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다음 날 일찍 아브라함이 두종과 아들과 함께 나귀에 번제에 쓸 물건들을 챙겨 길을 떠났습니다.

사흘 길을 걸어서 모리아산 기슭에 이르렀습니다. 두 종을 나귀와 함께 두고 아들과 단 둘이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요? 걱정하지 마라,하나님께서 준비하실 것이다." 도중에 부자지간에 나눈 대화의 전부입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 위에 장작을 쌓았습니다. 아버지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들아. 하나님께서 너를 번제물로 바치라고 하시는구나.

이삭은 늙은 아버지를 충분히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작정하고 묶임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장작더미 위로 올라갔습니다.아버지가 칼을 쥔 손을 번쩍 들어 내리치려는 순간, 천사가 화급하게 불렀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멈춰!" 소리가 들리는 하늘과 주변을 살피던 아브라함의눈에 틀이 수풀에 걸린 양이 들어왔습니다.

아들 대신 제단 위에 그 숫양을 제단삼아 번제를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이 그곳을 '여호와 이레'라 불렀습니다.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고 마음으로 읽고 경험에 비추어 읽고 또 읽으면서 느낀 점이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 한 가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1. 아들에게 아버지는 하늘이다.
가족의 시작은 부부이지만 대를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중심입니다. 가족과 그 가문이 잘 되려면 부자사이가 좋아야 합니다(말4:6).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들을 낳습니다. 한 남자가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됩니다. 갓 태어난 아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무얼 할 줄도 모릅니다.

아버지가 가르쳐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걸음마도 말도 행동도 모두 아버지를 따라 배웁니다.

아들에게는 아버지가 세계이고 우주입니다. 아들에게 아버지의 웃음은 세상의 웃음입니다. 반대로 아버지가 화를 내면 세상이 화를 내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아버지가 흔들리면 아들의 세계가 흔들립니다. 아들에게는 아버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관점에서 생각해보셨습니까?

2. 아들에게 아버지는 절대적이다(창22:1-10).
이들은 성(姓)도 이름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태어나서 운명적으로 받은것이 성씨고 이름입니다.

기질이나 습성도 그렇습니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아버지의 존재와 판단과 결정은 아들에게 절대적입니다. 이삭을 보십시오.

태어나겨우 젖을 뗄 즈음 이복형 이스마엘이 쫓겨 났습니다 지금은 나뭇짐을 지고 산을 오를만하며 질문을 할 만한 나이에 번제물이 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미 나이가 들을 대로 들어버린 아버지 아브라함을 밀쳐낼 힘도 달아날 수 있는 능력도 월등한 이삭이 순순하게 묶인 채 계단 장작더미위에 뉘어졌습니다!

이런 공포 가득한 가스라이팅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자발적인 순종이라 치더라도 아버지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제외하면 설명이되지 않는 장면입니다.

이토록 아버지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문제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3. 이들에게 아버지는 축복이다(창22:11-19),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이 하려는 일을따랐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아들의 목숨까지 취하려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는 아들이 있을까요?

이삭은 따르면서도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부자지간의 정조차 가차 없이 잘라버리려는 냉정한 아버지와의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위대함이었습니다. 단호한 아버지의 순종이 자자손손 엄청난 축복이 되었습니다.

하늘의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은 후손들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적의 성문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천하 만민에게 축복의 통로가 됐습니다.

한 차원더 나아가 아버지가 어떤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목숨을 받은 것 하나만으로도복을 받은 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다시 순종을 시작합시다.
결과적으로 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들 이삭 모두 순종의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아버지를 따랐고 이삭은 육신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순종의 여부를 가리는 시험을하실 때가 있습니다. 성도와 은 가정이 성공적인 삶을 사는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순종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입니다. 축복이 넘치는 삶의 비결이고 열쇠입니다. 지금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교회가 만민이 만민을 위하여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막11:17),

순종하는 우리 교회온 가정, 온 교우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아멘!

(온양온천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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