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축복함

예수가 답이다. 2022. 8. 9. 06:04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08월09일.화요일) 

창:14장14장17절-24절

말씀의 현장=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에 나와 그들을 영접하였다.

이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는데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그가 아브람에게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의 대적을 네 손에붙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라" 라고 축복 하였다.

이에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지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멜기세덱에 대하여는 히브리서에 자세히 나온다.

그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의 예표가 된 인물이다.
한 편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네가 싸워 이겼으니 물품은 네가 갖고 사람은 내게 보내라고 하였다. 

그때 아브람은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신들메끈이라도 취하지 아니하겠다 하면서 다만 함께 싸움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먹은 것과 동행한 사람들의 몫을 제하면 된다고 하였다. 

또 아브람은 장래 있을 어려움을 위하여 늘 예비한 자였고, 곤경에 처한 형제를 구한 자였다. 그는 이기는자의 전형이고 롯은 다른 형제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자였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였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더 높은 품격을 지킬수 있도록 구차하게 남의 재물을 소유하려 하지 않았다.

나의 반응=
축복은 언제나 은혜로운 말씀이다.그러나 축복은 누가 주느냐의 문제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크게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아무리 물질이 중하다 하여도 받지 말아야 할 물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아브람의 품격 있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전쟁에 패하여 도망쳤다가 겨우 나타난 소돔 왕은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 앞에 엎드려 절해도 부족할 판에 무슨 큰 선심이나 쓰는 듯 교만한 어투로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들은 네가 가지라"라고 말하였다.(21절)

이에 아브람은 악한 자 소돔 왕에게 속한 것이라면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취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밝혔다

오직 하나님의 축복에만 의지하며 불의한 자들의 부정한 재물에 현혹되지 않는 신앙인의 분명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최근 먹지 말아야 할 부정한 물질을 먹어 하루아침에 명예가 추락하고 감옥에 들어가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특히 권력을 잡고 있는 기득권 세력들에게서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내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받아야 할 물질과 거절해야 할 물질이 따로 있음을 아브람의 투철한 물질관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웁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아브람의 가는곳마다 나에게 예배 드리는 모습을 보았지~ 너도 진정한 예배를 드리라

그러나 롯을 보면 아브람에게 복된 사람이 되지 못했다. 나 여호와는 아브람이 롯을 떠나보낸 후에야 약속의 땅을 보여 주었다. 

그에 반해  롯은 나를 떠나 제 갈길을 갔기에 약속의 땅을 함께 얻지 못하고 모든것을 잊고 말았단다.

아브람은 예배하는 자, 우선순위는 참으로 중요하지. 나에게 예배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나와 동행하는 최고의 수단인 것을 기억하라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
주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이 무엇이며 드려야 할 것이 무엇이고, 거절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브람의 신앙과 삶을 통해 보여 주신 아름다운 모본을 저도 따를 수 있게 하옵시고 주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아멘 기독교대한감리회 온양온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