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08월08일.월요일)
(창:14장8절-16절 본문)
8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진을 쳤더니
9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이 곧 그 다섯 왕과 맞서니라
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14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6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말씀의 현장=
전쟁으로 인해 가나안의 남쪽 5개 연합국이 패하면서 소돔에 살고 있던 롯과 그의 가족이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포로로 끌려가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있다. 첫째 는 롯이 세상적 기준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선택한 소돔이 도리어 그를 망하게 하는 장소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둘째는, 나라가 바로 서야 개인의 신앙이나 행복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렸다. 그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아브람은 주변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것은 그들이 이 전쟁에서 아브람을 도와준 사실에서 알 수 있다.
그래서 아브람은 롯의 소식을 듣고 자신의 집에서 훈련시킨 318 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출전하여 4개 연합국의 군대를 물리친다.
이 승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싸움에서 수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이 누구 편이신지가 승리의 관건이다.
한편 아브람이 롯의 소식을 듣고 적은 수에도 주저없이 싸움에 임한 것은 애굽에서 경험한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의 반응=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전쟁이다.
그것도 연합군들끼리의 대규모 전쟁기사다.
이에 아브람은 조카롯이 잡혀갔다는 말을 듣고는 지체하지 않고 훈련시킨 318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밤중에 그돌 라오멜의 연합군을 기습 공격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이것은 상대도 되지 않는 싸움이지만 아브람은 지체하지 않고 싸움에 나섰다.
이는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런 담대한 결정을 내리도록 만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그는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부르시고, 새로운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시며, 애굽에서 자신을 구해 주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상대가 불신자라 할지라도 가능하면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신앙인의 바람직한 태도라 할수있다.
물론 이러한 것들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하긴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세상 권세를 이길 수 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대상은 하나님이다.
한편 롯은 이전에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로 큰 위기를 겪었다. 눈에 보이는 이익을 좇은 것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것이다.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일수록 그 시작뿐 아니라 끝이 어떨지 생각해야 한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끝이 좋을 수 있다. 나는 좁은 길을 가더라도 의로운 결정을 내리고자 애쓰는가? 지금은 그것이 힘들고 부담스럽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그 믿음을 보고 나을 구원하리라 믿는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나 여호와는 아브람을 선택한 이유는 그의 믿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네 믿음이 아주 조금씩 자라나는 것만 보아도 나는 정말 기쁘단다.
네 믿음의 꽃이 언젠가는 활짝 피어서 세상 모두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전해 줄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
그러니 그러한 날을 기대하며 지금처럼 한 걸음 한 걸음씩 아브람 처럼 나아가 보자구나.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은 먼 옛날 나의 첫 번째 부르심이었지요.그러나 믿음으로 응답한 후에 일어난 일들은 나의 상상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 투성이였습니다.
주님이 부르신 일에 응답하면 내게 풍요와 지혜와 능력이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은혜를 담을 수 있는 그릇부터 만들어 가신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언약을 믿고 자신의 방법을 총동원해서 주님의 일들을 이루어 갔습니다.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면 내 방법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 노력으로 행할 때가 종종 있지만,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은혜 아래 있음을 되새겨 봅니다.
이는 믿음의 한계는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내를 약속의 사람으로 배려하지 못한 것은 그 믿음의 시야가 좁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서 어떤 일을 이루어 가시려는가에 대한 비전을 성령님과 함께 붙들고 나아 가겠습니다.아멘 -기독교대한감리회 온양온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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