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9월10일(화)
말씀의 현장 =(룻기3:1-5)
나오미가 룻과 보아스가 결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장면이다. 그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룻이 옷을 단정히 입고 타작 마당으로 나아가 숨어 있다가(1-3절) 추수를 모두 마친 후 보아스가 잠자리에 들 때 아무도 모르게 그의 발치에 누우라는 것이었다(4절).
그러나 나오미는 룻에게 만일 그렇게 하기만 하면 보아스가 그녀에게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줄 것이라는 말 외에 룻이 실제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인가
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룻은 한 마디 이의도 달지 않고 시어머지 않은 그녀가 한밤중 히브리 남자를 만난다는
나의 모든 말에 순종하겠다고 대답하였다(5절).
여기에 룻의 아름다운 순종의 미덕이 잘 나타나 있다. 사실상 룻은 나오미의 계획을 수행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만날 수 있었다.
룻은 모압 여인으로 히브리 사회에 새로 이주했기 때문에 풍속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녀가 히브리 남자 보아스를 만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룻은 가난한 과부로 소외된 계층에 속하는 반면, 보아스는 지역 상류층의 부유한 인물이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을 살펴볼 때 룻은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생각하기보다 먼저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는 자세를 취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어,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성도들은 룻처럼 순종하며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체험해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
나의반응=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의 밭에서 일하라고 조언하며,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의 삶을 인도하시는지를 보여준다.
룻은 나오미의 지혜에 따라 행동하고, 그 결과로 보아스와의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된다.
이 묵상을 통해 나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줏다.
나오미와 룻의 이야기는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가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아버지의 마음 =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내가 너를 위해 좋은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게.”
아들아, 너를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따뜻해진다. 너의 웃음소리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은 내 삶의 큰 기쁨이자 희망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것이지만, 그럴 때마다 너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용기와 인내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아버지는 항상 너를 믿고 응원할 것이다. 네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 선택이 너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 세상에 너만의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길 바란다.
네가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잊지 마라.
너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항상 네 곁에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언제나 내 자랑스러운 존재이다.
주님과 동행하기 =
주님, 오늘 이 순간, 저의 마음을 열어 주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하나이다. 제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윈합니다.
어떤 길을 가더라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매일을 주님의 사랑으로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어려움이 닥칠 때, 저를 지켜주시고, 저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옵소서. 감사하오며.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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