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께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리다

2023년10월12일(목)

말씀의 현장 =>시편 5편8절-12절
시의 후반부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들이 하나님의 보호와 후원으로 인해 누리게 되는 기쁨과 행복에 관해 노래한다(7-12절).

시 전반에 걸쳐 악인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는데, 다윗의 인생을 살펴볼 때 그 악인은 구체적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된 ‘사울 왕’ 혹은 다윗의 통치에 도전한 ‘사울 집안’, 혹은 다윗에게서 왕국을 탈취하려고 한 ‘압살롬과 그의 일당’이라고 상정해볼 수 있다.

어쨌든 다윗은 하나님께 기름 부음 받은 통치자에 대한 거짓말, 살인, 거역 등은 하나님께 대한 도전으로 간주했다.

한편, 다윗은 악인들의 특성을 “그들의 목구멍은 열려 있는 무덤 같다”라고 묘사한다(9절).

팔레스타인의 무덤은 자연동굴을 이용하거나 바위를 뚫어 굴을 만든 것들로서, 시체를 안쪽에 안치한 후에 큰 돌로 입구를 막았다. 그런데 때로 무덤 입구가 열리면, 즉 ‘열린 무덤’은 무덤 속의 악취가 밖으로 새어나왔다.

이처럼 악인들은 그 입을 열면 그 안에서 거짓, 사기, 중상모략, 아첨 등의 악취가 흘러나온다.

나의 반응 =>
다윗의 앞에 선 문제와 적들에 대한 구원을 간구하는 마음, 거짓과 패역을 비난하는 마음, 하나님의 심판과 보호를 바라는 마음, 하나님의 의인에 대한 축복과 보호를 믿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는 내가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기다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주께 피하는 자들이란 신실한 성도들을 가리킨다. 나는 주님의 보호를 받는 자이며 기뻐함이 넘치게 하리다.

아버지의 마음 =>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진정 네게 바라는 게 하나 있단다. 나는 네가 염려하지 않기를 바라. 걱정은 염려가 되고 염려는 자연스레 불안을 몰고 온단다.

작은 것을 걱정하는 사람은 삶의 대부분을 근심과 불안으로 채워간다. 걱정에 귀가 둔해진 사람은  내 음성을 듣지 못하게 돼. 염려는 네 영혼을 상하게 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인물일 앞서 걱정하게 하지  네게 도움의 손길을 행할 수 있는 내 존재를 잊게 만든다.

아들아 모든 상황 속에서 날 전적으로 신뢰하며 사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염려로 채우며 사는 사람은 삶의 방향과 믿음의 깊이 밖에 없단다.가 나를 걱정하기를 멈추렴

네 머리를 무겁게 하고 네 눈을 피곤케 하는 문제들을 내품안에 내려놓아라.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하나님 아버지, 성경 말씀이 가르치는 정의와 사랑의 원리에 따라 이 세상을 살게 하시옵소서. 눈앞에 이득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