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2) 2023-1003(화) 김재현 목사
[말씀의 현장]시1:4~6
타작마당에 겨가 날린다. 알곡은 자리에 남고 쭉정이는 흩어진다. 악인은 이와 같다. 자리를 잡지 못해 흩날리는 겨와 같다.
결국 한데 모아 불사른다. 이것이 그들에게 임할 심판이다. 자신의 꾀를 의지했던 인생이 그 두려움을 어떻게 감당하리요.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맺은 영원한 관계 안에서 견고하게 서 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생의 평안을 얻은 자녀들이다. 심판 날, 악인들이 보게 될 자녀들의 축복이 얼마나 부러울까. 그들의 멸망은 지체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반응]
허름한 산골에 큰 초가집이 하나 있다. 그곳은 내가 태어난 경기도 장흥의 고향집이다. 고구마를 굽던 큰 방의 화로와 굼불을 때던 부엌의 아궁이와 검정 솥단지가 뚜렷하게 기억된다. 대문 밖 마당에는 들깨 타작을 하고 있다.
도리깨로 내리치면 들깨의 알맹이들이 껍데기를 벗고 튀어 나온다. 마지막으로 키질을 한다. 바람에 날리면 껍데기는 날아가고 알맹이만 자리에 남는다.
이것이 타작마당이다. 악인은 바람에 날아가고, 의인만이 주인의 손에 들어간다. 의인은 인정받지만 악인들의 길은 결코,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다.
[아버지의 마음]
심판은 아들의 나타남으로 인해 벌써 시작되었다. 복음이 있는 세상은 이미 타작마당이다. 의인은 끝까지 견디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그러나 악인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자기만을 살다가 영원히 후회하는 인생으로 세상을 마감한다. 네가 복됨이 감사한 일이다. 너로인해 복음이 전해지기를... 사랑하고 축복한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바 아버지, 복됨이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아버지로 인해 인정받는 의인의 인생살이가 되게 하옵소서. 축복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라 (2) | 2023.10.05 |
---|---|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의 망령된 행동 (0) | 2023.10.04 |
악인은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0) | 2023.10.03 |
복 있는 사람 (1) | 2023.10.02 |
복있는 사람은?...선악의 구별 (3) | 202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