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사랑의 기억

예수가 답이다. 2023. 9. 7. 19:50

롬74) 2023-0907(목) / 김재현 목사
롬13:8~10  

[말씀의 현장]롬13:8~10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면 율법의 완성이 된다. 그러므로 이 마음으로 악행을 삼가하고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지지 말라.

[나의 반응]
'사랑'하면 그때가 생각난다.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내 속에는 뜨거운 무엇인가가 들어왔다. 얼마 후에 알았지만 그분은 성령님이셨다.

그 순간 이전에 경험했던 마음의 공허가 싹 사라졌다. 만족하고, 감사하고, 기뻐서 매일같이 눈물을 흘리며 다녔다.

며칠 간은 배고픔이나 목마름도 몰랐다. 그저 만족하기만 했고 부족함을 몰랐다. 이것을 기름부음이요, 성령 충만이라고 하는 걸까? 내 속에는 신기한 물음표가 던져졌다.

나의 기쁨은 오직 하나님이셨고, 그분으로 만족한 상태여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천국의 생활이 이럴까? 나는 이 상태를 영원히 유지하고 싶었다.

이 느낌은 분명히 사랑이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었고,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이었다. 신기하고 신비한 체험.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사랑한다. 그 어떤 표현으로도 이 사랑을 표현할 수 없다. 그 사랑으로 너를 불렀고, 세웠으며, 부흥과 구원을 이루도록 이끌었다.

할 수만 있다면 너의 삶이 허락되는 때까지 나의 일에 쓰임받기를 원한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나의 응답은 아버지 자신이십니다. 이 세상에 있는 어떤 물질이나 권위로도 아버지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랑이 내 안에 영원한 사랑을 채우셨고, 완벽한 신뢰의 기둥을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영원히 뽑히지 않는 완전한 것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있으며, 내일과 영원까지 있음을 압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어느 때든지 아버지가 나의 영원한 주인되어 주옵소서. 오늘을 맡깁니다. 아버지를 선포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이냐? 자유자냐?  (0) 2023.09.11
영원한 오늘을 사모하다  (0) 2023.09.08
권세에 대한 의무  (0) 2023.09.06
의로운 반사, 거룩한 저항  (0) 2023.09.05
악에 대한 선으로의 승리  (0)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