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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나의 선함 마저도 희망이 없다.

예수가 답이다. 2023. 7. 13. 07:40

롬34) 2023-0713(목). / 김재현 목사

[말씀의 현장]롬6:19~23
육신은 연약하다. 이것이 죄 아래 매여 있으니 그 열매는 부끄러움이요, 결과는 사망이다. 양심과 내 의지가 몸부림 쳐도 그 열매를 어떻게 바꿀 수 있겠는가? 그래서 창조주의 의와 은사가 필요하다.

이제 더 강한 생명의 법이 우리를 붙잡아 주셨으니 거룩한 열매를 맺고 그 결과가 되는 영생으로 들어간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값 없이 옮겨졌다. 죄의 종 아래에서, 생명의 의의 종으로 옮겨졌다.

[나의 반응]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쓴 적이 많다. 참 신기한 것은 나의 그런 노력과 죄의 유혹은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다. 나의 선한 행위가 내 속에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죄의 유혹과 수많은 생각들과 음흉한 지혜(?)를 근본적으로 씻을 수는 없었다.

그런 내가 싫어서 내 양심은 계속 무엇인가를 바라면서 벗어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럴수록 여전히 죄는 그 자리에 큰 산 만큼이나 흔들림 없이 든든히 서 있었다. 아무리 옳은 것을 추구한들 검정색을 희게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죄 아래 매여 종된 나는 죄의 종이었다. 후에 이것이 죄의 능력임을 깊이 깨달았다. 양심이 잠깐 좋은 일을 해도 얼마 후 죄의 능력이 나를 통해서 열매를 맺을 때면 금방이라도 비웃으며 나를 초라하게 만들었다. 양심은 계란이었고, 죄는 바위였다.

그렇다. 나는 죄에 팔린 노예다. 그것은 나의 왕이고,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한 가족이자 육체가 사는 동안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이었다. 이렇게 나는 죄의 열매로 자라고 있었다.

그러면 자살로 벗어날 수 있을까? 많은 인생들이 이것을 선택하지만 목숨을 끊는 순간 완전한 열매가 된다. 이미 찍힌 사망의 종지부가 완전한 결말을 맺게 되는 것이니 영원한 사망의 불못으로 들어가게 된다.

훗날 주님을 만난 뒤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서 이에 대한 통찰력이 생기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많은 것을 회개했다. 내가 지은 죄 뿐만 아니라 내가 선한 일을 행함으로 스스로 의로와 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회개의 대상이었다.

실제로 선한 행동을 했던 기억들이 있지만 말씀과 성령을 통과하지 않은 모든 것들은 회개의 대상이었다. 지금도 사람의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거부할 것은 아니지만 더 원하거나 내색할 이유도 없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내 속사람의 능력이 그것을 하도록 내어 드리지 않으면 내 근본적인 장점(행함, 달란트, 외모, 건강, 착함 등)으로는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아무리 탁월해도 성령의 조명 아래 있지 않는다면 그것은 사람의 열매일 가능성이 높다. 그것을 붙잡는 것은 여전히 나의 과거를 붙잡는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나의 능력과 말씀을 갈망하며 그 생각과 영의 생명을 추구하는 노력이 귀하구나. 내가 너를 도울 것이다. 함께 할 것이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오늘도 바라기는 의의 종이 되길 원합니다.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인데, 이젠 아버지의 힘으로 옛 사람을 처리하는 과정을 긴밀히 갖게 하옵소서.

온전히 아버지의 영으로 인도함 받아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기를 원합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온전히 하나되는 날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

(요17:21~26)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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