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33) 2023-0712(수) / 김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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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현장]롬6:15~18
죄를 섬기는 죄의 종에서 이제 은혜를 알아 그 안에서 생명을 누리를 은혜의 종이 되었다. 쉬지 않고 도전하는 죄의 속성은 오늘도 우리를 그에게로 이끌려 한다.
하지만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은 우리는 더이상 그 소욕에 의해 이끌리지 않는다. 이 힘은 절대로 나로 인하여 될 수 없다.
과거의 사람으로 그 소욕을 이길 수 없다. 죄가 어찌 죄를 이길 수 있으리요. 부활하신 생명이 나를 이끄신다. 의의 능력이 우리를 이끄신다.
성령의 능력이 우리를 이끄신다. 이제 은혜의 종이다. 하나님은 일하시고 우리는 순종한다.
[나의 반응]
나는 스스로 창조자가 아닌 다음에야 무엇인가의 종이다. 내가 내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무엇인가에 의존하여 그것으로 인하여 살아왔다.
사물이 없다면 눈이 필요 없고, 그들이 내는 소리가 없다면 귀도 필요 없다. 땅이 없으면 발이 필요없고, 잡히는 것이 없다면 손도 필요없다.
공기가 있으니 들숨과 날숨이 있고, 사물이 존재하니 입맛의 느낌을 경험한다. 나는 그렇게 무엇인가에 의존하여 그것으로 살아왔고, 나를 유지해 왔다. 그것들은 왜 존재하며 왜 나를 돕는가? 복음 안에서 이유를 찾았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나를 하나님 앞에 이끄시는 거룩한 초대를 위해 만드신 것이다. 그래서 창조의 마지막 날에 만물 앞에 나(아담)를 세우셨구나! "다스리라"고 말씀하심은 그들을 통해 나의 정체성을 알아 하나님 앞에 깊이 스며들도록 이끄시는 과정이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깊이 알면 그분의 마음으로 만물을 볼 수 있다. 비로소 그때 나는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의 의미를 알게 된다. 그러나 거기에 다다르기 전에 나는 스스로 망했다. 사랑의 존재요 인격의 존재가 창조주보다 나를 더 사랑했던 것이다.
나의 주권과 의지로 만물의 주인이 되려고 했으니 피조물이 창조자가 되려는 도전이었다. 스스로 존재할 수 없음을 망각하고 자력으로 살겠다는 선언이었다. 관계가 끊어졌으니 창조의 목적을 잃은 것이다. 이것이 죄요 멸망이며 심판이다.
나는 이렇게 죄의 종이 되었다. 몸의 사욕대로 잠깐 살다가 영원한 심판에 들어간다. 하나님도 잃었고, 나도 잃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신다. 결국 회복시키시고 목적을 이루신다.
아들 예수를 통하여 원수가 되었던 하나님과 나 사이에 다리를 놓으셨다. 관계가 회복되는 헌신의 다리고 사랑의 다리다. 이제 새 길이 열렸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이다. 부끄럽지만 이제 그 분을 부를 수 있어서 좋다.
창조의 목적을 인식하고 새로운 신분을 얻음과 동시에 과거의 신분을 정리했다. 전 존재가 철저히 하나님의 표현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 살게 되었으니 내 속의 영이 살아난 것이다. 이제 나는 그분이 보여주신 은혜의 선물 아래 사는 의의 종이다.
깨달은 다음에야 이제 육신대로 살 수 없다. 오늘도 육신의 소욕은 거듭 우리를 과거로 살라고 손짓한다. 하지만 나는 죽었다. 죄에 대하여 죽었고, 몸의 소욕은 십자가에 매달았다. 이제 내 힘이 아닌 믿음의 힘으로 산다. 주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오신 이유를 알기 때문이다.
성령이 오셨다. 이기게 하시는 영이시다. 그분으로 아버지와 하나됨이 아버지의 뜻이다. 영원한 자유요 은혜의 해방이다.
[아버지의 마음]
아들아. 전쟁은 나에게 속해 있다. 네 속에 일어나는 전쟁을 네 믿음으로 통해 내가 선포했다. 내가 이기니 네가 이기는 것이다. 나와 하나되자. 나와 동행하자. 내가 너를 이기게 하고 승리하게 하리라. 이것으로 기쁨과 사랑을 영원히 하나되어 누리자. 사랑하고 축복한다.
[주님과 동행하기]
아버지. 오늘도 눈을 떠서 만물을 바라봅니다.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로 인해,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지어졌습니다.
내 것으로 탈취하지 않게 하소서.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수 있다는 탐심을 부리지 않게 하소서. 아버지와 하나되기 위해 내 앞에 두신 모든 것은 나를 향한 아버지의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결코 우연이 없음을 믿습니다. 내 겉사람이 말씀으로 인하여 산산조각이 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 속에 숨겨진 속사람의 생명이 드러나게 하소서.
한 알의 밀이 연단과 고통의 시간으로 썩어 생명이 나오게 하옵소서. 감추어진 아버지의 맛을 나로 인하여 세상이 맛보게 하소서. 철저히 연약합니다. 아버지로 인해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사역을 통해 종교를 살지 않고 그리스도를 살게 하옵소서. 사랑합니다. 아버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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