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창녀로 착각한 유다

예수가 답이다. 2023. 1. 18. 01:0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01월18일 수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8장12절-19절)
♤본문요약=셋째아들 셀라가 장성해도 유다가 다말을 주지 않자 다말은 창녀로 변장해 화대로 도장, 끈, 지팡이을 받고.
유다의 씨를 받아 쌍둥이(베레스, 세라)를 낳다.

이에 유다와 그의 며느리 다말의 이야기는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보더라도 한참 선을 넘어서 듣기조차 거북하다.

먼 옛적 만취한 아버지와 동침하여 아들을 얻은 롯의 두 딸 이야기를 떠올린다.

시 아버지 유다와 며느리 다말 간에 일어난 스토리는 입에 담기조차 민망하지만 성경은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있다.

'구속사' 전개에 필요한 이야기는 적나라하게 소개되는 것을 볼수있다. 이러한 모든일들이 하나님의 걸 작품이다.

그러나 유다는 4남이지만, 영적인 장자가 되어 이스라엘의 왕가가 되었고. 메시아 예수님은 그런 부끄럽고 적나라한 인간사를 통해 이땅에 오셨다.

♤이제 유다와 다말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오랫동안 친정에서 수절하며 지내던 다말
은 시아버지 유다가 양털 깎으러 딤나로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다말은 시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셀라가 혼인할 만큼 충분히 장성했는데도 시아버지가 나 몰라라 하며 계대혼인을 시행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말은 과부들이 입는 칙칙한 색깔의 옷을 벗어던지고 창기들이 입는 화려한 옷으로 단장했다.

너울로 얼굴 전체를 가린 후 딤나 길목의 에나임 입구에 앉아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그녀는 창녀로 보였다.

유다는 양털 깎는 축제로 인해 술에 거나하게 취해 창녀에게 말을 붙였다.

"이보게, 네게로 들어가 잠시 쉬었다 가야겠다." 라며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 말했다

유다는 아내와 사별한 지도 상당한 세월이 지났기에 외로움에 쩔어 있었다. 길가에 앉아 있는 여자가 자기 며느리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몸파는 창녀인 줄 알고 흥정한 것이다. 다말이 너울로 얼굴 전부를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술 취한 유다는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다말은 "손님, 그 대가로 제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라며 물으니

유다는 "내 가축 떼 가운데서 염소 새끼 한 마리를 주겠다."라며 말했다.

다말은 "좋아요. 그럼 염소 새끼를 보내주실 때까지 나에게 담보물을 맡기도록 하세요." 라며

이어 유다는 "담보물? 그래, 담보물로 무얼 주면 되겠느냐?" 물으니

또 다말은 "어르신의 도장과 허리띠와 손에 쥐고 있는 지팡이를 주세요."라고 청했다

유다는 여자가 요구한 것들을 얼른 내주고는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다. 유다는 그렇게 자기 며느리와의 사이에 놓인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넘은 줄도 모르고 넘어버렸다.

시아버지 유다와 하룻밤을 보낸 다말은 집으로 얼른 돌아가 너울을 벗고는 과부들이 입는 옷으로 다시 갈아 입었다.

나의 반응=
유다는 두 아들이 연이어 보내고 아내마저 죽자 다시금 자기 가정을 떠나 딤나로 가서 방황한다.

회피가 특기인 유다이기에 거듭되는 고난 가운데서도 자기 죄를 보지 않고 다른곳으로 피신한다.

고난을 피할 수 있다는 착각은 결국 며느리를 창녀로 착각하여 임신하게 하는 결정적인 악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이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내 죄악을 깨닫고 주께로 돌이키도록 하시려는 데있다

그런데 고난을 계속 피할 생각만 하면 죄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것이다.

이 착각을 버리려면 남의 환경을 탓하지 말고 먼저 나 자신을 살펴야 한다고 본다.

나의 행복과 불행의 모든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문제의 출발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나는 너를 조건 없이 사랑한단다.그러니 너도 그 어떤 조건이 아닌 나 자체를 사랑하렴.

물론 나는 너를 사랑하기에 나의 때에, 나의 방법으로 네 필요들을 채워줄 거란다.

절망적인 순간에 급하게 요청하는 네 간절한 기도 또한 듣고 있단다.

하지만 내가 네게 주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주는 이에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기 쉽지. 계속 달라고만 하는 것은,결국 습관으로 자리 잡게 돼,

나는 네가 필요할 때만 찾는 요술램프가 아님을 기억하렴.

오늘 네가 기도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매일 나는 너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단다. 그것 하나뿐이야. 그러니 필요에 따라서만 나를 찾지 말고, 삶의 모든 순간에 나를 찾으려무나 내 아들아~

네가 알다시피 유다와 다말에 대해 이해가 어렵지만 너의 생각하는 면과 나의 의도는 다르단다.

주님과 동행하기=
고난은 피하면 그만이라는 착각을 멈추고, 지금 당하는 고난보다 내 죄가 더큼을 깨닫게 하소서.

나의 부끄러움 당하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먼저 내 죄와 잘못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니 이제는 내가 옳다에서 돌이켜 그는 나보다 옳다고 고백하는자로 서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되시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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