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01월06일 금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7장1절-4절)
헤브론은 조부 아브라함 때부터 기거하던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그때 야곱은 108세, 이삭은 168세, 요셉
은 17세였다. 야곱의 맏이 르우벤은 27세 안팎, 막내 베냐민은 한 살배기 갓난아이였다.
요셉은 항상 친동생인 베냐민을 끼고 살았다.
라헬이 배 아파 낳은 두 아이 요셉과 베냐민, 그들 형제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야곱은 세상을 먼저 떠난 사랑하는 아내 라헬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에 빠졌다.
그래서 야곱은 더욱 요셉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17세의 청소년인 요셉은 형들과 함께 아버지의 가축 떼를 먹이러 다니곤 했다.
그런데 열일곱 살 된 소년 요셉이 아버지의 첩들인 빌하와 실바가 낳은 형들과 함께 양을 치는데, 요셉은 형들의 허물을 아버지에게 일러바치곤 하였다.
이에 아버지 야곱은 다른 아들들보다 요셉을 각별하게 챙겼다. 91세의 늦은 나이에 본 자식인데다 진실로 사랑했던 아내 라헬에게서 태어난 자식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은 그의 어미인 라헬이 세상을 떠난 상태라 더더욱 요셉에게 마음이 쓰였다.
그러나 형들은 아버지가 그를 자기들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서 요셉을 미워하며, 그에게 말 한 마디도 다정스럽게 하는 법이 없었다.
나의 반응=
야곱의 아들 요셉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셉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에서 형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첫번째는,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그대로 일러바쳤다. 이러한 요셉의 행동을 고자질로 보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가 형들의 잘못을 덮어 줄 만큼 포용력을 갖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본다면 요셉은 그만큼 성품이 정직했음을 알 수 있다.
형들은 아버지 몰래 잘못을 저질렀지만, 요셉은 곧고 바른 성품을 지녔다. 이런 성품은 후에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는 모습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39;7-12).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기뻐하신다(시 15:2-5).
둘째로는 야곱의 편애다. 야곱은 자신이 가장 사랑한 아내 라헬이 낳은 아들인 요셉을 다른 아들들보다 더욱 사랑했다.
이에 모든 불행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잘못된 사랑은 미움을 낳는다.
부모의 마음대로 자녀를 차별하고 편애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신자에게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나도 자녀들을 차별할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차별이 없고 물질을 줄때는 똑같이 나누어 준다.
이런방법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가길 소망한다는 것을 잘 안단다.
믿음의 가정을 이룬다는 건 작은 천국을 누리는 것과 같지.
가정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행복이란다.
그러니 배우자와 살아가며 자녀들을 양육해갈 때 그 가정 안에 말씀 중심으로 늘 나여야 한단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사람들에게서 받는 인간적인 섭섭함을 위로해주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람들을 존중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요셉의 해석되지 않는 고난을 통해 큰 경륜을 이루어가신 것처럼.. 이 시대 가운데 우리 민족을 사용하여 주소서.
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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