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라헬의 죽음

예수가 답이다. 2022. 12. 28. 01:0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2월28일 수요일)

(묵상,창:35장16절-21절)
말씀의 현장=
오늘의 말씀은 벧엘에서부터 헤브론에 이르는 여정에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야곱은 하나하나의 사건들 속에서 무엇을 느꼈을까를 생각해 보며 한 사건, 사건들을 짚어 봅니다.

먼저 가장 사랑했던 아내 라헬이 산고로 죽어 가면서 베냐민을 낳았으며 또 베들레헴 길에서 헤브론의 중간 지점인 에델에서 잠시 거주하는 동안 장자 르우벤이 아비 야곱의 첩 빌하와 있을 수 없는 간통을 저질렀다.

마침내 야곱이 모든 여정을 마치고 헤브론에 이르러 아비 이삭을 상면하고 또 얼마큼의 세월이 흘러 아비 이삭의 수명이 다하여 죽어 장례를 치른 일이다.

야곱의 장막에서 벌어진 슬프고 기쁘며 부끄럽고 애석한 이런 일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져 가족사를 이루어 가는데 어찌 보면 기쁜 일보다 가슴 아프고 수치스러우며 슬프고 통탄스러운 일들이 더 많은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야곱의 장막과 함께 하셨다.

나의 반응=
하나님을 섬기는 나의 일과 가정이 언제나 기쁘고 좋은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겪게 되는 온갖 일들이 나의 가정이라고 피해 가는 것도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으면서 그리고 르우벤과 빌하의 간통 사건처럼 때로는 성도의 가정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죄악과 부끄러운 일들도 발생하고 감히 성도의 가정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가슴 아픈 일들도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택하여 부르신 나의 가정에 여전히 함께하시며 이 모든 사건과 사연들의 배후에서 구원에 이르도록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된다.

이러한 일들은 야곱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일 뿐 아니라 오늘 이 시대에 부르심을 받고 새 언약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나의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임과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이끄심의 섭리는 오늘도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가슴 깊이 받아들입니다.

아버지의 마음=
나의 사랑하는 창호야~
네가 나의 몸된 교회 안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마음이 아프단다.

그래서 오늘 밤 네가 있는 그 자리에 셀 수 없는 사랑의 은혜를 덮어 주며 이렇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너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많은 성도들의 기도을 들었다. 너는 믿기만 하고 기도에 열중하여 기도에 응답 받기를 원하노라.

내가 너의 모든 질병들을 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고쳐주마 너무 상심말고 믿기만 하거라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의 아들아, 지금껏 나를 위해 너의 시간과 마음을 아낌없이 내어 주어 고맙다.

그리고 나를 향한 너의 그 사랑에 고맙단 말을 꼭 해주고 싶구나.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믿음의 족장 야곱과 그의 장막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하여 나와 우리 가정의 모습도 돌아보게 됩니다.

부름 받은 나의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생의 온갖 희로애락 가운데서도 여전히 나와 우리 가족을 이끌어 가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오직 주님으로만 나의 위로와 소망을 삼고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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