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약속의 땅을 떠난 에돔

예수가 답이다. 2022. 12. 30. 01:0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2월30일 금요일)

(묵상,창:36장1절-8절)
말씀의 현장=
에서의 후손들은 에서의 별명인 에돔에 근거하여 '에돔 족속'이라 불렸다.

세일 산지에 터전을 잡은 에서는 에돔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일찍이 하나님은 에서도 크게 번성시키고 큰 민족을 일구게 해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에서는 가나안 여인 세 사람을 아내로 맞아들였다. 아다는 헷 사람 엘론의 딸이다.

오홀리바마는 히위 사람 시브온의 딸 아나에게서 태어났다. 바스맛은 이스마엘의 딸이며, 느바욧의 누이이다.

아다는 엘리바스를 낳고, 바스맛은 르우엘을 낳고, 오홀리바마는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를 낳았다.

이들은 에서의 아들인데, 에서가 가나안 땅에서 얻은 아들들이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에서는 아들들을 통해 많은 자손을 보았다. 세 아내에게서 5명의 아들과 11명의 손자를 보고, 14개의 부족을 일구었다.

나의 반응=
에서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불신 가정을 이루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에서의 자손들을 번성하게 하셨다. 그에게서 많은 자녀들이 태어나고 여러 족장들이 세워지도록 복을 주셨다.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분명한 사실은 세상의 번성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행 17:26).

하나님은 믿는 자들뿐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이 살 땅과 경계도 정하신다.그리고 제각기 성장하게 하신다.

외적인 성장과 풍요는 신앙인만이 누리는 전유물이 아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에도 풍요는 있다. 우리는 외적인 조건이 진정한 믿음의 척도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조건을 복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신앙인들조차 사람의 외적인 조건이 복의 척도라고 간주한다.

그러나 신앙이 없는 개인이나 단체에도 얼마든지 풍요는 있을 수 있다. 또 고난이 있는 삶이라도 그의 신앙을 얼마든지 고
결할 수 있다(빌 4:11-13).

그러므로 바른 신앙을 가졌음에도 형편이 어렵다고 위축될 필요는 없다. 부와 신앙이 늘 같이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야곱과 에서가 함께 살 수 없었듯이 성도와 세상은 반드시 구별되어야 한다.

이 두 세력은 결코 섞일 수 없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나님은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것을 말씀하신다.

신자는 세상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지만 결코 그들과 섞여서는 안 된다(요 17:15-16). 당신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가?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이 말씀을 잘 생각해보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면 '악'을 밟을 수 있단 얘기란 걸 알 수 있지.

실제로 이 땅은 중심 잡고 있던 이들을 살짝만 밀어 놓고 '악'하다고 고발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단다...

서로 자기가 중심이라고 주장하면 당연히 상대는 지우처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거든

'성경'이라는 중심을 걸어가면서 살아가야 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는 한 손에는 '용기 다른 손에는 '온유함'을 들어야 한단다.

이 세상에 나 여호와의 뜻을 강하게 선포하기 위해선 '용기'를 내야 하지만 '온유함'이 없는 상태에서는 싸움만 일으키고 끝날 수 있거든...

이에 반대로 '온유함'만 지닌 채 용기가 전혀 없다면 강도에게 당한 사마리아인을 못 본 체하고 지나가는 제사장이나 레위인밖엔 될 수 밖엔 없을 거란다.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자기중심적으로 결정하며 말씀을 외면한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귀히 여기며 날마다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언약의 계승자로 살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이 기억나 주님 품으로 돌이키고 믿음의 족보를 이어가게 하옵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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