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예상치 못한 에서의 환대

예수가 답이다. 2022. 12. 16. 04:3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2월16일 금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3장4절-11절)
♤환대를 하러 나간 야곱이 오히려 환대를 받고 있다. 에서 가족들에게로 확대된다.

에서는 야곱의 식구들로 보이는 여자들과 자식들을 보고 그들이 누구냐고 신분을 확인한다.

야곱은 주'(에서)의 종'인 자신에게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라고 답한다.

그는 여전히 자신을 에서의 종으로 칭한다. 야곱이 여기서 하나님에 대해 사용한 '은혜'라는 단어는 곧이어 에서에 대해서도 사용된다.

여기서 야곱은 아내들을 언급하지 않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아마 간단히 자식들만 언급해도 아내들은 자동적으로 신분이 확인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야곱은 그 자녀들을 얻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들과 아내들 간의 끊임없는 갈등과 투쟁이 있었음에도 그 모든 자녀를 하나님의 '은혜'로 얻었다고 고백한다(5절).

그리고 야곱의 소개가 끝나자 가족들이 차례로 에서에게 나아와 절을 올렸다. 먼저 맨 앞줄의 두 여종인 빌하와 실바가 그들의 자식들과 함께 절을 했다(6절).

이어서 레아와 그녀의 자식들이 절을 하고 마지막에 라헬과 요셉이 다가 와서 절을 올렸다(7절).

에서는 이어서 야곱이 사전에 보낸 가축 떼에 대해 물었다(8절). 야곱은 다시한번'은혜'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앞서 하나님께 사용했던 '은혜'가 이제 에서에게 사용된다: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라'며 고백한다.

야곱은 "하나님이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므로, 제가 가진 것도 이렇게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형님께 가지고 온 이 선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간곡히 권하므로, 에서는 그 선물을 받았다.

나의 반응=
일단 용서를 구하려면 가까이 나아가 그에 합당한 값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용서는 내가 값을 치른다고 되지 않으며. 야곱과 에서가 화해하는 대화에서 '은혜'라는 단어가 5번이나 나온다.

이처럼 가족 간의 용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야곱이 은혜를 고백한 뒤 여종들, 레아, 라헬 순으로 에서 앞에 나아와 절을 한다.

여기서 내가 보는 인사의 관점은 야곱의 방어막으로 벗어나서. 레아-라헬-두 여종 순으로 소개를 드려야 한다고 본다.

이에 한 사람의 용서가 가족 전체의 용서로 이어진다. 그리고 참된 용서와 화해에는 물질이 뒤따릅니다.

물질을 드리고 받는 것은 화해를 위한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화해를 이룬 결과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화해의 결과로 가족과 형제들에게 물질을 베풀고 있는지 뒤돌아본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나와 함께 기쁨을 누리고 그 기쁨을 전하자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주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날 때에 네가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란다.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저는 용서를 할 수도 받을 수도 없는 죄인입니다.

상처 뒤에 숨어 있는 제가 믿음으로 걸어가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함을 받아 화해를 이루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제가 끝없는 분별로 함께하지 말아야 할 사람과 장소를 잘 떠나 가나안 땅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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