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2월08일 목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2장1절-6절)
우선 지역배경<아래사진>을 알아야 이해가 쉽다.
고대로부터 이집트에서 메소포타미아로 가는 길은 '왕의 대'로’라 불리는 무역로가 이용되었다.
이 길은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가나안의 요단강 동편을 끼고 북쪽으로 향한다.
이때 반드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얍복 강을 건너야만 한다. 야곱도 이무역로를 타고 하란으로 갔다가 다시 동일한 길을 타고 돌아왔을 것이다.
아직 그는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바로 그 앞의 얍복 강과 요단강이 만나는 지점에 와 있다.
또한. 가나안 땅에 들어오기 직전에 중대한 사건이 바로 이 현장에서 발생 중이다.
♤라반과 헤어진 야곱은 하나님의 군대를 만난다. 그리고 그 지역 이름을 '마하나임'이라고 불렀다.
삼촌의 속임수에 지친 야곱은 늘어난 가족과 가축을 데리고 달아난다(창세 31,1-54).
이에 마하나임에 도착한 야곱은 천사들을 만나는데, 그들은 야곱에게 하나님의 현존에 대한 확신을 갖게 했고, 에서를 찾아가도록 용기를 심어 주었다.
마하나임 으로 주장되는 지경은 요르단, 와디 살레이카트 지역, 마하나임은 야곱이 얍복강을 건너기 전이기 때문에 얍복강 북쪽 약 14.4km 지점으로 보고있다.
하나님의 군대란 야곱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군대를 만난 것은 하나님이 두려움 중에 있는 야곱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시기 위해 자신의 군대를 보냈기 때문이다.
이에 야곱은 고향에 가면 장자의 권리를 빼앗긴 형 에서가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자들을 형 에서에게 보내어 환심을 사고 동태를 살피게 한다.
그러다가 에서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자기를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낙심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야곱을 돕고 계셨다.
나의 반응=
'산 넘어 산' 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야곱의 생애가 그렇다.
여우 같은 라반을 피해 고향으로 왔더니, 이제는 호랑이 같은 에서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의 인생 또한 그러하다.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를 일들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 문제가 계속되듯이 하나님의 보호도 계속된다는 사실이다.
이에 본문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 야곱을 보호할 것을 약속하셨다.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 직전에 하나님의 군대를 보여 주신 것은 이미 하나님의 보호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나의 생애에도 늘 어려움의 연속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주실것을 믿는다.
야곱은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큰 어려움을 만나자 자구책을 강구하는 한편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다.
어려움은 그로 하여금 기도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자신의 힘과 지혜를 의지하고 살아온 야곱에게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통해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며 살던 인생에서 기도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인생으로 변화시키신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 네 힘으로 해결 하려는 의지를 모두 내려놓고 나를 온전히 의지하렴 아들아~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명예를 메고 내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쉼을 얻을 것이다
주님과 동행하기=
한때는 주님을 등지고 살았던 세월이 참 아깝지만 그 시간을 거름삼아 더욱 주님께 꼭 붙어 살길 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연약하고 부끄러운 것 투성이인 제 모습조차 사랑해주시고 위로해주시니 감사합니다.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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