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야곱의 울분에 찬 항의

예수가 답이다. 2022. 12. 5. 04:3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2월05일 월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1장36절-42절)
♤야곱은 라반에게 분노하며 그동안 참아왔던 모든 것을 한꺼번에 쏟아낸다.

그가 라헬에게 크게 분노한 이후(창 30:2) 다시 여기서 분을 내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는 라반과 법정 소송에서 싸우는 것처럼 자신을 변론하며 라반의 죄를 나열하기 시작한다. '내 허물'의 히브리어 페샤는 반역질과 같은 항명죄이고 '무슨 죄'로 옮긴 하타트는 일반적인 죄를 가리킨다.

따라서 그의 질문은 와삼촌에게 '내가 무슨 반역질을 했습니까, 무슨 죄를 저질렀습니까?'로 이해할 수 있다.

그에게 대든 적도 몰래 잘못을 저지른 적도 없는데 무고한 나를 과연 이렇게 맹렬히 추격하는 것이 합당하냐는 항의다(6절).

그러나 무엇보다 드라빔 분실에 대한 혐의를 야곱 일행에 뒤집어씌운 것이 오히려 라반을 난처하게 만들고 말았다.

야곱은 상대의 약점을 노리고 계속 몰아붙였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확인시키기 위해 자신의 헌신적인 목축 원칙을 하나씩 나열한다.

또한 라반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의 섬김은 독자들을 놀라게 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38-39절).

야곱은 말하기를 "내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이시며, 이삭을 지켜 주신 '두려운 분'께서 저와 함께 계시지 않으셨으면, 장인 어른께서는 저를 틀림없이 빈 손으로 돌려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가 겪은 고난과 제가 한 수고를 몸소 살피시고, 어젯밤에 장인 어른을 꾸짖으셨습니다."라고 항의했다.

나의 반응=
라반의 무고한 비난을 받던 야곱이 이제 그를 책망한다.

라헬의 도적질은 분명 옳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이 일로 모든 사람 앞에서 라반을 낮추시고 야곱을 높이신다.

이에 야곱은 숙련된 솜씨로 라반의 양 떼를 세심히 섬김으로 암컷들이 낙태하지 않게 했고, 맹수에게 물려 찢긴 것은 배상의 의무가 없지만 라반의 요구대로 모두 갚았다.

그리고 자신을 열 번이나 속인 라반을 결국 하나님이 책망하셨다. 하나님은 성도의 고난과 그 손의 수고를 보신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의 라반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이 책망하시면 재판은 끝납니다.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나를 위하여 라반을 책망해주실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 하나님을 믿고 내가 끝까지 인내하며 성실히 행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본다.(38-42절)

아버지의 마음=
내 사랑 아들아,
죄로 인해 나로부터 멀어져서는 안 돼. 너와 나의 관계가 깨어져서는 더욱 안 돼.

죄와 나는 공존할 수 없기에
네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나는 너를 용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 내 다함없는 사랑을 부어주기 위해 너를 부르고 있지. 사랑한다.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을 수 없는 나를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만드시고 가난한 마음이 되게 하신것을 감사합니다.

이에 지난날의 경험들과 야곱이 경험한 20년 세월과 비교하니 모두가 나를 위한 하나님의 담금질 시간이었음을 감사하게 됩니다.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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