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1월30일 수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1장21절-25절)
♤야곱이 짐승의 떼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하란을 출발하여 발리크강을 따라 105㎞정도 남하한 후 유프라테스강을 건너 길르앗산을 향해 라반 몰래 떠난 지 3일 만에 야곱이 도망한 것을 라반이 알았다.
이에 21절부터는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된다.
이때 야곱이 하란에 도착했을 때 라반은 달려가서 그를 맞았다.
이제 야곱이 하란에서 도망가자 다시 라반은 달려가서 그를 붙잡는다. 둘 다 물욕에 사로잡힌 달리기다.
이에 라반은 형제들(아마 친족들)을 데리고 '칠일 길'을 추격하여 길르앗 산에 도착하여 야곱의 대열에 바짝 붙었다.
거의 야곱을 따라잡았던 그날 밤, 하나님께서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시어 야곱에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잘잘못을 따지지 말 것을 경고하셨다(24절).
라반은 앞서20절에서부터 '아랍 사람'으로 불린다. 이로써 야곱과 라반의 근본적인 민족적 간격이 강조되기 시작한다.
'그들은 두 부류의 별개의 민족을 대표한다. 그것은 그들 사이의 조약을 예고한다'
참고로 칠 일 길의 '칠 일'도 분명히 어림수이거나 꽉찬 기간을 표현하는 문학적 숫자일 수 있다.
밧단아람에서 북부 길르앗까지는 직선거리로 무려 450km나 된다.당시 일반적인 여행 속도는 하루약 24km로 알려져 있다.
라반의 추격 속도가 매우 빨랐더라도 거의 보름은 걸릴 수 있는 거리다. 따라서 위의 '삼일'과 '칠 일'을 문자적으로 볼 필요 없이 상당히 긴 기간으로 보아야 한다.
라반은 야곱을 따라잡아 야곱이 막사를 설치한 맞은편 길르앗 산에 자신의 막사를 쳤다(25절).
나의 반응=
라반이 형제들을 거느리고 야곱을쫓아간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다른 뜻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정수호신으로 섬기고 있던 드라빔이 없어진것을 알고 야곱이 몰래 훔쳐서 도망쳤다고생각한 것이다.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 물론 드라빔을 훔친 라헬의 잘못도크지만, 라반이 두려워서 몰래 도망친 야곱에게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야곱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당당하게 떠나겠다고 말했더라면 이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문제를 회피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이에 나는 다웟과같이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것이다.
아버지의 마음=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결코 혼자가 아니야.
네가 이 한가지를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너의 가족도 아낌없이 사랑한다는 것을. 내가 너를 놓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는 것처럼 너도 절대로 네 가족을 포기하지 말아라.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 안에서 해결점을 찾을때 인간적인 생각과 분노는 사라지고 평화로운화해가 이루어짐을 보면서 우리 인생사에도 잘풀리지 않는 갈등이 있으면 믿음으로 회복하는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원합니다.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하나님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곱의 변명과 위기 (0) | 2022.12.02 |
---|---|
하나님께서 라반에게 경고 (0) | 2022.12.01 |
라헬의 드라빔 도적질 (0) | 2022.11.29 |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0) | 2022.11.28 |
성육신의 신비를 아십니까? (0) | 2022.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