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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범사에 이렇게 감사합시다

예수가 답이다. 2022. 11. 20. 05:00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말씀선포=(살전5:18)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두 번째 전도여행을 갔을 때 손의 집에서 시작한 교회입니다(행17:1-9).

당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잔혹한 박해 속에서도 뜨거운 신앙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잘못된 종말관으로 위기를 겪고 있기도 했습니다. 핍박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회 소식을 듣고 기뻐하면서도, 건강한 종말신앙으로 교인들이 견고하게 서도록 사도 바울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가르쳤습니다.

바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부분, '범사에 감사하는 '삶'에 대해서 오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행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모든 상황 속에서 언제나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지난 한 해를 어떻게 지냈습니까? 한 해 동안 가장 감사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장 감사한 일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우리가 감사해야 할 분은 '하나님' 입니다. 그럼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1. 말로 감사를 표현합니다.

말은 그 사람의 중심을 드러냅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중심이 어떠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고 이희돈 경로님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이분은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무역센터협회(WICA) 총재가 된 분입니다.

2001년 9월 11일, 바로 9.11 테러가 일어난 날입니다. 출근길에 딸기 주스를 마신 것이 탈이 나서 20분 동안이나 화장실에 머무르면서 그는 불평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늦게 되었고, 그 덕분에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이 분에게는 특별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매일 출근하면서 자기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 건물 월드트레이드센터(WTC)를 보면서 손을 내밀어 안수하듯 기도했다고 합니다.

축복의 말을 한 것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인사를 하나님께 드립시다.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민14:27 28)

2. 예배로 감사를 고백합니다.

가장 중요한 절기에 창조주 하나님께 마음을 담아 할 수 있는 최상의 행위가 '감사를 담아 드리는 예배입니다.

추수감사예배의 성서적 근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린 하나님의 명령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여 시내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지도자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내린 명령이 다름 아닌 특별한 세 가지 제사입니다.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입니다(출 23:16).

여기 두 가지 제사, 맥주절과 수장절이 추수와 연관된 제사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추수감사제였습니다. 추수감사예배를 귀중하게 여기십시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A50:23)

3. 예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외에 미국 청교도들이 추수감사를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직접 실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했습니다.

이들은 본래 영국인들이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고향을 떠나기로 작정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1620년 9월 6일 메이플라워(Mayflower)호가 영국인 102명을 싣고
플리머스 항을 떠났습니다.

63일의 긴 항해 끝에 미 대륙에 닿을 내렸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면서 절반 이상이 죽었습니다.

엄동설한을 겪으며 살아남은 자들이 봄을 맞아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가둬 첫 번째 가을 추수를 한 후 한 일이 바로 추수감사예배였습니다.

첫 곡식과 가장 좋은 우량품들을 선별해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시 1266)

이것이 그들의 기도였습니다. 가장 귀한 것을 예물로 드리십시오

* 하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전도서 3:1-2)

모든 일의 시종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 가능합니다. 한 해의 끝은 마지막 달이고 농사의 마지막은 추수입니다.

추수를 감사할 때 그 일이 제대로 마무리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은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속이 상할 때도 감사합니다.

일이 잘 될 때도 감사합니다. 아플 때도 감사합니다. 원치 않는 이별을 하면서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시는 우리 아버지십니다. 아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온양온천교회 제공 정병한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