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선포=<창세기 24:1-4>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장24:1-4〉
옛 선인 중에 '소년등과', '중년상처', '노년빈곤' 세 가지가 남자의 불행이니 경계하라고 가르친 분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우여곡절 인생살이, 노년에상처 했는데도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
아내 사라가 죽은 지 3년, 어느 날 아브라함이 가장 신임하는 늙은 종을 불렀습니다.
자신의 고향 갈대아 우르로 가서 아들 이삭의 아내, 즉 며느리로 삼을만한 좋은 여자를 구해 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브라함의 형편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아내가 죽은 후 며느리를얻다'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듭니까?
이 장면에서 시편 1편 3절 중'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라는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일 년 사계절이 있듯이 인생에도 계절이 있는 법인데, 지금 아브라함의 인생 계절이 바뀌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세대가 저물고 이삭의 세대가 열리는 연결고리가 며느리를 얻는 일이라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아브라함은 지금 인생 바톤을 아들 이삭에게로 잘 넘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 인생 계절을 지니고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 전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은 그 지혜를 배우고자 합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
1. 좋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2절),
복된 사람은 복된 관계를 맺습니다. 아브라함은 본인의 인생이 후반부로 기울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내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 자리를 누구에게맡기느냐가 가문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후처를 얻을것이고(창25:1) 35년을 더 살아가야 합니다.(창25:7)그러나 안주인의 자리는 이삭의 아내가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창24:67)
여전히 가나안 나그네인 상황에서 이미 일귀놓은 많은 재산을 지키기도 하고 불릴 줄도 아는 능력이 있는 미느리가 들어와 한다는 것도 걸 알았습니다.
이런 며느리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겠습니까? 기도하고 기도하던 아브라함이 도움을 청한 사람이 나이 많은 종입니다.
그 종의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모든 재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말 한마디에 수천 리 먼 길을 떠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른 비전과 그 뜻에 함께할 수 있는 사팀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그런 사람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2.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정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종에게 부여한 임무를 보면 애매모호한 표현이 일절 없습니다.
단순명료합니다. 해서는 안 될 것 한 가지와 꼭 해야만 하는 일 한 가지, 합쳐서 두 기지원칙을 정해주었습니다
첫째, '내가 살고 있는 이곳 가나안 사람의 말 중에서 고르면 안 된다.
둘째, '내 고향 내 친척들한테 가서 골라 오너라' 왜 가나안은 안 되고 우르는 됩니까? 둘 다 하나님을 떠나 살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원하는 것은 자기와 같은 궤적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기준입니다!
고향을 떠나 가나안에 있으니 아브라함은 고향 사람도 가나안 사람도 아닙니다.
나그네입니다. 이유는 단하나, 하나님께서 부르셨고 이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인생 신앙고백을 가진 사람을 아브라함은 찾고 있습니다.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에 오지 않으면 신랑감을 데려기야 합니까?' 물었을 때, 타워하지 않았던 것은 원칙과 기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의 원칙과 기준을 가져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3. 하나님의 축복을 믿었습니다..
종을 보내기 전 아브라함이 한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창24:7)
이에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뭐주실 것을 믿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이 종이 먼 길을 가서 이삭의 며느릿감을 구할 때 드린 기도할 정도로 받은 임무를수행해내는 모습을 보면, 그 종 역시 흔들림 없는 믿음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있습니다.
그 주인에 그 종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축복을 확실히 믿습니까?. 하나님의 뜻과 방식을 따라 칩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 넓은 길이 아니상라, 비록 가는 사람이 적은 길이라 할지라도 고리로 가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마침 지난 목요일( 29일) 국민일보에 어느 논설위원이 올린 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목이 '연애 안 하는 사회'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혼사회'를 넘어 아예 연애조치 하지 않는, '비연애사회'라는 내용입니다.
비혼 청년 1,047명(만19-34세)을 설문해 보았더니, 70%가 자발적으로 비 연애상태이더라는 것입니다.
주된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49.9%),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해서 (38.3%) 입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지료는 돈, 시간, 김정 소모가 싫고(40.8%),가부장적 연애가 싫다(20.7%)는 게 이유라고 말합니다.
'청년들이 결혼은커녕 연애도하지 않으려는 이런 사회, 분명 정상은 아닐 게다'라는 저자의 일갈로 글은 끝을 맺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삶의 방식을 하겠습니까! 모두 바람에 나는 거보다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온양온천교회 정병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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