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09월30일(금요일)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 놓겠나이다.아멘
말씀의 현장=(묵상:창.24장10절-14절)
아브라함의 청지기 엘리에셀은 신부 집에 보내는 선물과 패물을 열 마리 낙타에 실은 뒤, 몇몇 젊은 종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헤브론에서 주인의 동생 나홀이 살고 있는 북부 메소포타미아의 하란까지는 대략800km, 2천 리나 되는 먼 길이다.
부지런히 가더라도 25일 정도 걸린다
이에 나에게는 입이 딱 벌린다.
어떻게 이런일이...
그러나 오랜 여행 끝에 청지기 일행은 하란 땅의 한 성읍에 이르렀다.
그들은 이때 저녁 무렵이었다.
청지기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오 나의 아브라함의 하나님, 제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오늘 이 종의 일이 형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이 기도에 말로 우리교회 중보기도학교에서 배운 중보기도란 것을 배우고 있다.
아브라함의 청지기가 드린 중보기도 속에는 이삭의 짝이 될 처녀의 조건이 이미 다 들어있다.
청지기는 착하고 친절하고 슬기로운 처녀를 신붓감으로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에 선택된 신부감은 성 밖의 우물물을 길어 나른다는 것은,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여성이라는 것을 나타내 주고있다.
나의 반응=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세밀하고도 구체적인 인도를 보여준다.
어떻게 보면 이삭의 아냇감을 구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 같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과정에 개입하셔서 세밀하게 인도하셨다.
이에 하나님은 나의 삶도 이렇게 인도하신다. 큰 문제뿐 아니라 개인적이고 사소한 일까지도 구체적으로 사소한 일까지도 인도하실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나의 삶의 모든 배후에 그분이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이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다.
매일 사소해 보이는 문제까지도 그분의 뜻을 살피면서 나아가야 한다.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종의 기도에 신속하게 응답하셨다. 성경에 의하면 다니엘도 이러한 신속한 응답을 받은 적이 있다(단 9:23).
어떤 기도는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어떤 기도는 응답받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기도 응답의 시기는 하나님이 조절하신다. 만약 나의 오랫동안 기도하는 문제들은 응답받지 못한것은 없지만, 응답이 지연된것이 있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아야 한다.
아브라함의 종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먼저 기도했다(12절). 중보기도는 우리 삶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되어야 하며 모든 일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나의 하루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무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날 것으로 믿는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은 니의 친구 아브라함이 믿음의 순례여행을 하는 동안, 아브라함의 충성스러운 종이자 든든한 믿음의 친구로서 아브라함 곁에 있었던 사람이다.
이에 그의 기도하는 것을 다 들었단다.
참으로 주인을 위해 충성된 종으로서의 삶을 다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믿음의 거목인 아브라함처럼 그의 이름이 높이 드러나 있진 않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 곧 이삭의 결혼을 주선하여 나 여호와의 약속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돕는 일을 충성스럽게 담당한 멋진 사람이었다.
너도 이와 같이 나를 위에 이웃을 위해 남은 생을 봉사하고 살았으면 한다 아들아.
그리고 나의(하나님)친구로서 그 깊은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아브라함은 이웃의 마음도 헤아리며 많은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준다는 의미란다.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오늘 말씀이 가르쳐 주는 결혼의 조건들을 잘 따를 수 있게 하시고 신앙의 명문가를 이루어 가는 후대를 남길 수 있게 하옵소서.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로써 그리고 신앙의 명문가를 이어 가기 바라는 소원을 가진 자로서 자식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나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를 오늘의 말씀에서 배웁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 우선주의이며 언약에 기초한 신앙의 명문가를 이어 가는 정신이며 어떠한 외적 요소보다 착한 심성의 사람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또한 우리 청년들이 교회내에서 이삭처럼 믿음의 좋은 배우자를 만날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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