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09월05일.월요일)
말씀의 현장=창:19장15절-22절
이에 동틀 무렵이 되자.
천사들이 롯에게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소. 빨리 서두르시오. 여기 있는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속히 이 성을 떠나시오. 지체하다가는 당신들도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될 것이오. 어서 서두르시오!" 하고 거듭 재촉했다.
이어 천사는 롯에게 "자, 서둘러 이곳을 벗어나시오. 될 수 있는 한 멀리 달아나시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뒤돌아 보아선 안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어서 "들판에 머무르지도 말고, 곧장 저기 저 산으로 도망치시오. 그러지 않으면 당신들도 목숨을 잃게 될 것이오.
저렇게 먼 산까지 도망치라"고 당부했다.
이에 롯이 소돔 성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산을 보고 걱정스례 반문했다.
롯은 "제발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저 산까지 달아나기에는 너무 멀어요. 도중에 재앙을 만나 죽을까 두렵습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다급히 롯은 손으로 그보다 더 가까운 성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에 롯은 "보십시오. 저기 가까운 곳에 작은 성이 하나 있으니, 빨리 그리로 피신하게 하시오. 그러면 우리가 죽지 않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조언했다.
그래서 천사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허락해 주었다.천사들의 목소리에는 다급함이 묻어나 있었다.
그제야 롯은 식구들을 독촉하며 서둘러 소돔 성을 빠져나갔다
그래서 그 후 롯이 도피한 성은 '작다'는 뜻으로 ‘소알'이라 불리게 된다.
나의 반응=
그러나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천사들의 경고에도 롯과그 가족은 머뭇거린다.
그들은 삶의 터전과 또 그곳에서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를 버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물질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예수님도 이것을 아시고 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 비춰보면 세상에서 물질이 하나님을 대신할 정도로 큰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돈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수단일 뿐 절대로 사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에 돈을 사랑하는 것은 돈의 노예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늘 자신을 살펴야 한다. 또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한다라고 성경은 제시하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그러나 소돔은 안타깝게도 그곳에는 의인 10명조차 없었다. 나 여호와는 슬프지만, 공의를 위해 아픈 마음을 품고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게 됐단다
이는 죄에서 돌이키길 바랐던 나는 다시금 기회를 주였건만, 나의 바람과 달리 그들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아 결국에는 멸망 당한다
이처럼 회개하지 않는 죄에 대한 심판은 반드시 있다 . 그리고 그 심판에는 나의 슬픈 눈물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하나님의 사람들이 위기를 만날 때 그 위기는 단순한 위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높여 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 위기의 순간에 상황을 어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주님을 신뢰하므로 믿음의 빛을 발하는 기회로 삼게 하시고 비천한 나의 존재감을 높여 주시는 영광의 기회로 반전되게 하옵소서.주님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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