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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답이다. 2022. 9. 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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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기=(창:18장16절19장14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시고 두 가지 하늘의 비밀을 계시하셨다.

이에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천사를 접대함으로 축복을 받았다.

한 가지는 사라의 잉태이며 또 하나는 죄
악의 도시 소돔성의 멸망이다.

하나님의 진노의 예고를 들은 아브라함은 소돔성에 있는 사랑하는 조카 롯과 의인들을 위하여 여섯 번이나 중보기도를 드렸다.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라시리이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저 성읍 안에 의인이 30명에서 20명, 최종 10명으로 내려가서 10명뿐이라면  어찌하시렵니까 라고 물었다

의외로 주님은 선뜻 대답하셨다.
"좋다, 의인 10명만 있어도 저 성읍을 쓸어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소돔 성에는 의인 10명이 없었다. 아니, 10명은 고사하고 의인의 반열에 힘들게라도 들 수 있는 사람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뿐이었다.

창19장에서 소돔의 타락상을 알아보기 위해 길을 떠난 두 천사가 소돔 성에 이르렀다.

이미 해가 저문 밤이었다.두 천사는 나그네의 모습으로 소돔 성을 방문했다.

롯은 이 밤에 웬 나그네란 말인가?  롯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에게 다가가서 접대위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저의 집에가서 음식을 먹고 쉬어가시자고 청했다.

이에 손님 접대에 관해서는 롯도 아브라함에게서 보고 배운 바가 있었다.

이때 일행들은 쉬는 동안 밖에서  동네 사람들이 "롯, 문 열엇! 빨리 문 열어! 얼른 열지 못해!" 라며 우르르 몰려와 롯의 집을 에워쌌다.

그들은 준수한 두 남자가 롯의 집으로 들어갔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것이다.

그들이 향번하는 이유는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것을 막기위한 것이다.

롯이 일찍부터 소돔 사람들의 비행을 책망한 일이 있었던 것이 드러난다.

이에 천사들은 다시 롯에게 가족을 속히 끌고 나가라고 재촉했으나, 롯은 지체하였다.

이것이 그가 아브라함과 다른 점이다.
이때에 천사들은 친히 롯과 그 가족들을 도시 밖으로 이끌어 냈다.

마음에 새김=
아브라함의 긴 중보기도가 자세히 소개된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다. 그래서 본문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아브라함의 간청을 '기도'로 보는 것이다.

그의 기도에는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첫째는 아브라함의 기도는 끈질긴 기도였다.

그는 총 6회에 걸쳐서 50명,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 순으로 의인의 수를 줄여 가며 기도한다.

어떻게든 하나님의 용서를 끌어내려는 간절함이 나타나 있다. 이것은 어찌하든지 간에 사람들을 용서하시려는 하나님의 모습이기도 하다.

끈질긴 기도는 기도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믿는 성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눅 18:1-8)

둘째로는 겸손한 기도였다(27, 30, 31, 32절).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보잘것없는 자임을 고백하며 겸손하게 기도드렸다.

하나님은 자기를 낮추는 자를 높이시고그 기도를 받으신다(눅 18:9-14). 자신이죄인임을 알고 드리는 기도가 바로 자기를낮추는 자의 기도다.

셋째에는  아브라함의 기도에는 세상에 대한 성도의 책임이 잘 나타나 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하고 말았다. 여기서 의인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뜻을 지키는 사람을 뜻한다(19절).

소돔의 죄상은 매우 심각했다. 소돔 사람들은 나그네로 위장한 천사들을 대접하기는커녕 그들과 성관계를 맺겠다고 소동을 피웠다.

소돔 성은 타락 중의 극치인 성적 타락이 심각했고, 그중에서도 동성애가 만연했다.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매우 혐오하시는 죄다(레 18:22; 롬 1:27). 더구나 소돔 성의 성적타락은 젊은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상관없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세상은 사람들의 죄 때문에 망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엄밀히 말해 그리스도인이 세상속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와 성도를 향한 무서운 경고의 말씀이라 생각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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