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09월 01일. 목요일)
말씀의 현장=창:19장 1절-9절
소돔의 타락상을 알아보기 위해 길을 떠난 두 천사가 소돔 성에 이르렀다.
이미 해가 저문 밤이었다. 두 천사는 나그네의 모습으로 소돔 성을 방문했다.
롯은 이 밤에 웬 나그네란 말인가? 롯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에게 다가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어르신들, 해가 저물어 날이 어두우니 저희 집으로 가셔서 발을 씻고 하룻밤 묵도록 하시오. 그런 뒤 내일 아침 해가 뜬 후에 길을 나서는 게 어떠신지요?"라고 청했다.
이에 손님 접대에 관해서는 롯도 아브라함에게서 보고 배운 바가 있었다.
그러나 그 일행은 "아니오, 성의는 고맙소만 우리는 길거리에서 밤을 보내도록 하겠소."라고 사양했다.
두 천사는 소돔 성을 두루 돌아보며 그 형편을 살펴보려고 한 것이다.
롯이 또다시 간곡히 청했다.
마지못해 천사들은 "그래요? 정 그러시다면 하룻밤 신세를 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승낙했다.
이에 롯은 얼른 빵을 구워 대접했다.
음식을 먹고 난 뒤 두 천사가 막 잠자리에 들려던 참이었다.
이때 쾅쾅! 쾅쾅쾅! 문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했다.
이에 동네 사람들은 "롯, 문 열어! 빨리 문 열어! 얼른 열지 못해!" 라며 우르르 몰려와 롯의 집을 에워쌌다.
그들은 준수한 두 남자가 롯의 집으로 들어갔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든 것이다.
롯은 놀라서 "아니, 대체 이 밤에 무슨 일인데 그러시오?"라고 향 변했다
롯이 대문을 열고 "흐흐흐~ 롯! 오늘 밤 당신 집에 들어온 사람들 있지? 당장 이리로 끌어내는 게 좋을걸. 우리가 그자들과 재미 좀 봐야겠어."라고 다구 쳤다.
그들이 향 번하는 이유는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롯이 일찍부터 소돔 사람들의 비행을 책망한 일이 있었던 것이 드러난다
롯이 그들의 법관은 아니었으나 비공식으로 그들의 죄를 지적하는 지도자 역할을 해 왔던 것이다.
이때 롯은 "당신들도 알다시피 내겐 아직 남자를 모르는 두 딸이 있으니. 당신들 좋을 대로 하시오. 하지만 내 집에 찾아온 손님들에게만은 아무 짓도 하지 마시오. 제발 제발 부탁이오."라고 하소연했다.
나의 반응=
아버지로서 딸을 그들에게 준다는 말이 무엇일까? 아니면 손님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인가? 의구심이 된다
아마도 롯이 그 두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한 것은 좋으나, 이는 의를 위하여 굳게 서지 못하고 그 폭도들의 악한 소원을 만족시키려고 자기의 두 딸을 내어주겠다고 한 것은 큰 죄악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나는
내게 악을 행하고 모욕을 주는 자에게 선으로 갚아야 하는 것을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살다 보면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매번 같은 죄를 짓게 되는 때가 있지?
그렇게 반복되는 죄에 무너지면 스스로도 무척 힘들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자책하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너도 알다시피 소돔에 믿는 자가 10명은 고사하고, 롯 밖에 없는 것을 보아서 알 잔니~
그래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해야 하지 않겠니.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
주님! 실천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우리가 천사처럼 육신을 입지 않고 영만을 가진 존재라면 이런 성문제와 관련된 죄악에 노출되지 않겠지만...
우리는 나 영이 육신의 장막을 떠나기까지는 별수 없이 내 자신의 경건한 신앙과 삶을 위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땅 위에서 살아가는 주님의 백성들을 넘어뜨리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로 퇴폐한 성문화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단이 한 인간에게 접속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미치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우리의 육신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아멘
(기독교 대한감리회 온양온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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