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08월 31일 수요일)
말씀의 현장=창:18장 27절-33절
아브라함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소돔 성은 그의 유일한 피붙이인 조카 롯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닌가. 아브라함은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브라함은 다시 의심이 갔다. 과연 최초 50명에서 40명으로 의인 숫자를 채울 수 있을까? 어쩌면 그만큼도 되지 못할지도 모른다.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아브라함은 염치 불고하고 또 아뢰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저 성읍 안에 의인이 30명에서 20명, 최종 10명으로 내려가서 10명뿐이라면 어찌하시렵니까라고 물었다
의외로 주님은 선뜻 대답하셨다.
"좋다, 의인 10명만 있어도 저 성읍을 쓸어버리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소돔 성에는 의인 10명이 없었다. 아니, 10명은 고사하고 의인의 반열에 힘들게라도 들 수 있는 사람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뿐이었다.
그런 롯조차도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인물에 불과했다. 그만큼 소돔 성의 죄악은 크고 깊고 심각했다.
한편. 아브라함과 말씀하기를 마친 주님은 그곳을 떠나가셨다.
이에 아브라함도 힘이 빠져 자기 장막이 있는 헤브론으로 돌아갔다.
나의 반응=
6회에 걸친 아브라함의 끈질긴 중보 기도는 심판의 불가피성을 보여 준다.
이에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하게 된다. 훌륭한 정치가나 사업가 같은 유능한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은 세상을 살리는 희망은 나와 오직 교회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에서는 결코 의롭고 선한 것이 날 수 없다. 의로운 요셉 한 사람으로 애급 전체가 살 수 있지 않았던가?
오늘도 하나님은 의인 열 명을 찾고 계신다. 바로 나에게도 세상의 구하는 운명이 달려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삶을 살 때 세상에는 희망이 그만큼 사라지는 것이다.
나는 세상을 살리는 열 명의 의인이 되어야 함을 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나 여호와의 약속은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가?
나의 동반자 아브람의 걱정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조카 롯을 구할 것인가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구나
나이가 들면서도 무얼 먹을까, 무얼 마실까 무얼 입을까, 염려되는가?
참으로 소돔 땅에 의인 열 명만 있어도 멸하지 않는다고 약속했건만 참으로 아쉽구나
이에 그리스도인들의 고민은 세상의 여타 사람들과는 조금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약속을 붙들고, 어쩌나 하는 염려와 걱정, 아브람이 가졌던 것과 같은 두려움과 걱정들이 나에게로 맡겨으면 좋겠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
주님! 롯이 소돔 성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오늘 우리 시대에 우리에게 나타나는 일들입니다.
주님! 사단이 선택한 퇴폐적인 성문화의 마력에 마음을 뺏기지 않게 하시고 성 밖에 살았던 아브라함처럼 주님만 나의 성벽으로 삼고 살게 하소서. 아멘
(기독교 대한감리회 온양온천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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