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8일(월)-08월12일(금)
♡말씀보기=창:14장8절-15장21절
오늘의 말씀 중 가장 빛 하이라이트는 이방인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게 된 아브람이라는 사람이 지금까지는 아무 존재감도 없고 이름도 없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그의 위상이 바뀌게 되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수있다.
그러나 당대 근동지방의 최고 실력자 그돌라오멜을 격파하고 빼앗긴 재물과 포로들을 모두 되찾아 온 이 사건은 주변 부족국가의 왕들이나사람들에게 그의 존재감을 높여 주었다.
이에 이제부터는 아무도 그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지만 이 사건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고 하나님은 아브람을 위하여 이 사건을 주도하셨다는 것을 이어지는 문맥의 살렘 왕 멜기세덱의 축복에서 알수 있다. (창:14:20)
또 이 사건 이후 그돌라오멜의 재반격을 두려워하고 있는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안심을 주시는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다. (15:1)
전쟁에 대비하여 아브람이 집에서 훈련시킨 318명의 군사를 이끌고 당시 최대 강국이라 할 만한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쳐부수고 승리의 개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런데 아브람이 그의 군사들과 함께 개선할 때 사웨 골짜기곧 왕의 골짜기에서 그를 영접한 것은 뜻밖에도 소돔 왕 외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었다.
그러나 소돔 왕은 빼앗긴 자신의 백성들과 물자들을 다시 찾아오는 아브람과 이해관계 때문에 나와 있다고 하겠지만 살렘 왕 멜기세덱의 영접은 전혀 뜻밖의 일이었다.
신비의 왕이며 제사장인 멜기세덱은 성경 전체를 통틀어 이곳에서만 딱 한 번 등장하고 후에 시편과 히브리서 기자를 통해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는 장차 오실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고 할수있다.(시110:4 히5:6, 10/7:6, 15, 17)
그래서 소수의 부족을 이끌고 가나안에 들어와 살게 된 아브람의 위상과 존재감을 높여 준 이 전쟁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고 축복이 있었음을 살렘 왕 멜기세덱이 전하는 축복의 전언에서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아브람은 자신의 승리에 도취되어 교만한 자가 아니라.아브람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인 것을 알고 겸손할 수 있었으며 살렘 왕 멜기세덱이 가지고 온 떡과 포도주를 받아 먹었음이 분명했다.(14:18)
아브람이 멜기세덱으로부터 받은 축복의 말과 떡과 포도주는 오늘 내가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아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받아야 할 구원의 은혜와 축복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불어 이 은혜와 축복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기 위해 때마다 받아야 하는 성 만찬의 떡과 포도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아브람은 멜기세덱이 베푼 떡과 포도주를 받고 그가 얻은 전쟁 노획품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드렸다(14:20)
이것은 전적으로 자신이 전쟁에서 살아남은 구원의 은총과 승리 그리고 자신이 고생하여 얻은 모든 물질들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을 고백하는 신앙의 표시였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크게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아무리 물질이 중하다 하여도 받지 말아야 할 물질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아브람의 품격 있는 신앙의 모습이다.(14:21-24)
그러나 아브람은 당시 최대강국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쳐부수고 돌아왔지만 왠지 모를 불안에 떨고 있었다.
이에 만일 자신에게 패한 적군이 아브람의 군사가 겨우 318명이라는 것을 안다면 다시 공격해 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브람의 심중을 들여다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5:1)는 말씀으로 찾아오셨다.
오늘 내가 가진 근심 걱정과 고민거리는 무엇인지…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시고 나에게 찾아오시며 동일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고 약속해 주실것을 믿는다.
그러나 아브람에게 찾아오셔서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에 안심을 주시고 해결의 약속을 주신 것처럼
저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시고 약속해 주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이에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사람 아브람에 대하여 큰 목적과 뜻을 가지고 조상들의 땅에서 그를 이끌어 내시고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은(창12:1-3)이제 그 언약의 성취를 어떻게 받을 것인지를 질문하고 확증하기 원하는 아브람에게 자신을 위하여 제사를 요구하시며 제사의 제물들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주십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질문에 답변을 주시는데 그것은 적어도 400년이라는 시간 차이를 뛰어넘어 이루어질 일이었다.
이에 아브람이 하나님과 대면한 그 시대에 말씀하신 아브람의 하나님은 아직 아브람의 허리에서 나오지도 않은 이삭 → 야곱 → 12아들이주 → 400년 종살이 → 모세의 출애굽 시대까지 내다보시며 하나님의 눈앞에서 펼쳐질 장래를 말씀해 주셨다.아멘
오늘 또다시 맞은 이 주일에 내가 주의 전에 나아가 제사(예배)를 드림은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에게 주신 새 언약의 축복을 확증하는 예배 행위입니다.
♡마음에 새기기=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전쟁이다. 그것도 연합군들끼리의 대규모 전쟁기사다.
이에 아브람은 조카롯이 잡혀갔다는 말을 듣고는 지체하지 않고 훈련시킨 318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밤중에 그돌 라오멜의 연합군을 기습 공격한다.
현실적으로 보면 이것은 상대도 되지 않는 싸움이지만 아브람은 지체하지 않고 싸움에 나섰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런 담대한 결정을 내리도록 만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다.
아브람은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부르시고, 새로운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시며, 애굽에서 자신을 구해 주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전쟁에서 수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도가 세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조건이나 뛰어난 능력, 배경 또는 지식이 있어야 만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하긴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세상 권세를 이길 수 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담대히 나선 경험이 있는가? 나 자신에게 묻는다
한편 롯은 이전에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로 큰 위기를 겪었다. 눈에 보이는 이익을 좇은 것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일수록 그 시작뿐 아니라 끝이 어떨지 생각해야 한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끝이 좋을 수 있다. 당신은 좁은 길을 가더라도 의로운 결정을 내리고자 애쓰는가?
지금은 그것이 힘들고 부담스럽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그 믿음을 보고 나를 구원하실 것이다.
아브람은 소돔왕과 멜기세택의 환영을 받는다
특별히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로 아브람을 영접하고 모든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아브람도 그의 말을 겸손히 인정하며 십일조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업적을 달성하거나 어떤 일에 성공한 후에 마땅히 가져야 하는 태도다.
우리는 어떤 일을 이루고 난 뒤에 공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인정하는가, 아니면 당신이 주인공이 되어 그 영광을 가로채는가?
또한 아브람은 소돔 왕의 많은 재물을 거절한다. 정당하게 취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소돔 왕의 재물을 받지 않는다.
소돔왕 때문에 자신이 부자가 되었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옳지 않은 방법도 서슴지 않는 이 세대에 경종을 울리는 말씀이다
나는 옳지 않은 재물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큰 액수라도 포기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신념이 옳아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할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웅대했지만 아브람에게는 그 모든 것의 시작이 될 자손이 없었다.
이에 하나님은 하늘의 별들을 보이시며 아브람의 자손이 그와 같이 번창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시겠다 하여 믿고 있지만 지체로 인해 향변 하였다.
그에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믿었고, 이에 하나님은 그 믿음을 보시고 그것을 의로 여기셨다.(6절)
이에 자신이 부족한 믿음의 소유자라고 스스로 생각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그럼에도 당신을 사랑하며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시다. 그분은 모든 개인뿐 아니라 민족과 나라의 운명도 결정하고 운영하신다.
이것은 아브람 자손의 운명에서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개인과 국가의 운명에는 하나님의 뜻이 들어가 있다.
이스라엘이 430년간 종살이한 것도 가나안 족속들의 심판과 연결되어 있었다.
오늘 우리 민족과 개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음을 기억하자.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다.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큰 그림을 그리신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 다음 멀리서 보면 그제야 그림이 보이지만 당시에는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라, 지금까지 인류를 보호하고 인도해 오지 않으셨는가? 하나님은 친히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셨다.
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모든 책임을 하나님이 지시겠다는 의미다. 하나님만이 홀로 아브람과의 이 모든 약속을 이루시겠다는 은혜로운 메시지다.
얼마나 감사한가?
만약 구원의 여부가 부족한 우리에게 달려 있다면, 우리 중에 구원에 이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홀로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시 136:4).아멘 (기독교대한감리회 온양온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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