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07월 29일. 금)
(창 12장 10절-16절 본문)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말씀의 현장=
아브람이 힘겨운 여행 끝에 가나안에 정착해서 살기 시작할 즈음 그 땅에 기근이 심하게 든다.
그러나 아브람은 가나안에 머물다 기근이 임하자 애굽으로 내려 갔다.
그는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땅이므로 함부로 거주지를 옮겨서는 안 되었다
이에 아브람은 그 땅을 귀히 여겨야 했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하나님께서 아버지시니 굶어죽지 않게 하실 분임을 분명히 믿었어야 했다.
그리고 그들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람은 자기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사래를 누이라고 속이는 결과를 범했다.
그로 인해 바로에게 사래를 빼앗기는 큰 위기를 만나지만,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친히 해결해 주셨다.
한편 바로가 모든 원인을 알고 아내를 내어주고.많은 재산을 얻게 되였다.
이에 아브람은 이 위기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깊이 체험한다.
나의 반응=
이 부분에서 아브람의 실수를 저 질렸다. 그가 흉년을 만나서 애굽에 갔을 때에 사람들 앞에서 자기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한 일이다.
하지만 사래는 그의 이복 누이이므로(창 20:12) 아브람이 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렇게 부른 동기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사람들을 지나치게 두려워 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아브람이 자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아내를 누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보호를 믿지 않은 불신앙이었다.
왜 그 당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그런 방법밖에 없었을까? 그의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한 사람에게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구원하여 주신다.
참으로 우리 하나님은 공의에 하나님이기도 하지만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나 여호와가 아브람을 선택해 시작한 여정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당시 가나안 땅에 심한 기근이 든 것이나...
그들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애굽으로 가게 돼여 이에 신앙의 여정이 늘 평탄한 것만은 아니란다.
물론 내가 선택한 아브람이 처음 접한 타향 땅에서 두려움이 있기에 나에게 말했어야 했는데 실수를 했구나. 그러나 용서하기로 했단다.
그러나 어려움이 생길 때도 있고, 때론 견디기 힘든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나에게 기도해야 되지 않겠니~
그리고 그럴 때일수록 그 과정 속에서도 나을 바라보아야 한단다~
또한 무슨 죄가 있어서 그런 어려움이 왔다거나 나 여호와가 버렸다고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사랑하는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삶 구석구석을 다 아시는 주님.
아름답고 화려한 것에 마음을 두느라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제 연약함을 감추기에 급급해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서지 못했습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소서
이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제가 주님으로 인해 용기를 냅니다.
제가 있는 그대로의 제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나를 붙들어 주옵소서. 아멘
-기독교 대한감리회 온양온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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