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창 5:21-24)
(06월 21일. 화)
말씀의 현장=
에녹은 예순다섯 살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에녹은 늘 하나님과 동행했다.
이에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그는 300년을 더 살면서 자녀를 낳았다. 에녹은 모두 365년을 살았다.
특별히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산 채로 데려가셨다.
나의 반응=
여기에 주목할 사람은 에녹에 대해. 알아야 하겠다 이는 얼마를 길게 사느냐보다 짧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에 에녹은 아담(930세), 셋(920세), 에로스(905세), 므두셀라(969세)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나이 356년이라는 참으로 짧은 생애를 살았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부요하게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과 함께. 주님의 뜻대로 사느냐입니다.
지금까지 나의 신앙생활의 이력을 보면 하나님 앞에는 남길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미자립교회에 섬길 때 1인 다 역으로 힘들어할 때는 투정할 때도 있어 부끄럽기만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힘이 있을 때 더 열심히 봉사할 걸 후회스럽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다고 성경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믿는 나는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말씀)으로 삽니다.
그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항상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실천 함으로써,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뜻합니다(히 11:5)
오늘 말씀을 살펴보면 에녹에게서 어떤 특별한 삶이라든지 화려한 삶을 살았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에녹이 살던 시대와는 물론 문화는 우리와 다르지만 그는 말씀에 언급된 대로 자녀를 낳고 이 땅에서 이웃과 더불어 매일의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살아온 평범한 사람이었을 겁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가 어떤 특별한 삶을 살아야만 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큰일도 감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시며.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창조주이자 역사의 주관자란다.
너는 자주 들어서 알겠지만 살아서 승천한 사람은 에녹. 엘리야. 내 아들 예수(죽은지 3일 만에 살아서 부활 승천)는 3명만이 죽음을 보지 않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단다.
성경의 역사 속에서 창조주인 나와 동행하는 건 놀라운 행복이며 축복이란다.
그런데 내 피조물인 네가 창조주 없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나와 관계 맺기를 원치 않는다는 말과 다르지 않단다. 지금 사람들은 노아 때와 같이 변질되고 있단다
마치 사랑하는 자녀가 부모한테 저 혼자서도 잘 살 수 있어요. 하고 말한다면. 이는 너를 사랑으로 하나하나 빚어 창조한 내 마음을 찢어지게 하는 말이란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는 존재란다. 명심하거라~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던 에녹과 같은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주의 뜻대로 행하려고 하면 늘 어려움이 찾아오고, 이로 인해 마음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에서 내가 작고 초라해 보여도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분명히 알게 하시고, 내 삶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내 삶을 이끄시는 성령님에 대한 영적 생활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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