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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 일보 안팎 두루 밝히는 신문

예수가 답이다. 2011. 10. 6. 09:30

내외 일보 안팎 두루 밝히는 신문
본보 김광탁 사장 "특색있는 신문, 집고 싶은 신문, 퀄리티" 강조  
 
 
 


[내외일보=경기] 김창호 기자 = 내외 일보가 눈에 확 띄는 변화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언론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전망이다.

 

본보가 독자들이 '집고 싶은 신문', 기사를 읽으면 '뭔가 남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것. 그리고 지방신문들이 살아남기위해서는 신문이 상품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인 내외 일보는 지난 4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경영진과 임원진 등이 참여하는 월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본보 김광탁 사장(사진)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김 사장은 경영비전 제시와 플랜 및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참석자들의 열띤 반응과 큰 공감을 이끌어 내면서 경영 리더쉽을 과시했다.

 

김 사장은 우선 "신문은 상품이며, 특히 이미지가 중요한데 그 이미지를 올리려면 기사의 자질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사의 자질을 위해 국내 주요 민간연구기관과 정보 자료에 대한 공유와 교류 및 활용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학계의 다양한 오피니언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와 같은 시스템 위에 기사를 생산하면 국내외 경제 및 신산업 정보, 실물경제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 정보가 많고 빠르다 해도 좋은 글은 지면에 있다"면서 "이런 사실을 독자들이 알고 신문을 집어 들면 비로소 독자가 추구하는 좋은 신문이 되고 상품의 이미지가 올라, 결국 판매나 광고도 자연히 뒤따라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사장은 내외 일보가 독자와 만나는 최전선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 등에 뉴스 공급을 추진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생산과 확산을 위해 분야별 뉴스와 정보, 교양과 오락 등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들과 제휴 및 교류를 통해 원스톱 뉴스동아리를 구축해 차별화·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신문과 방송 등 주류 미디어가 커버하지 못하는 영역이 많이 존재한다"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영역을 발굴 조명하면서 이들 영역의 뉴스플랫폼 역할을 하는 한편 이들 영역과 연동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낸다면 내외 일보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 이미 다양한 접촉을 통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경과를 밝히고 내외 일보가 상하 좌우, 수직 수평, 종횡으로 입체적이고 독특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사의 기술적인 측면과 관련, 김 사장은 "구태의연한 보도자료 투의 기사체나 전통적인 기사체에서 탈피, 인터넷 시대의 다양한 글투를 접하는 독자의 취향과 환경에 눈높이를 맞춰 기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새로운 기사체로 기사를 작성, 기사의 패턴과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야 한다"라고 기자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김 사장의 비전 제시와 경영방침 및 추진 방향과 일정에 환영을 나타냈다.

 

특히, 김 사장은 기업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경영분야에서 조직과 생산성 및 기업경제 측면의 조예가 깊고, 각종 경제포럼에 참여하면서 기업 현장경제와 실물경제에 대해 연구를 해온 경제브레인이다.

 

그는 또 신문 방송과 뉴미디어 분야에도 참여하는 등 오랫동안 관심을 둬 오면서 미디어 경영모델을 연구해 왔다.

 

지난 달부터 내외 일보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약 한 달간 사내외의 다양한 각도에서 본보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본보 미래 비전 제시와 경영방침 발표를 위한 10월 월례회의를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