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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차별, 소외지역, 경기도엔 없다."

예수가 답이다. 2010. 11. 18. 15:02

'산업클러스터 조성',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교통망 확충' 중점

 

경기도는 민선 5기 경기도의 도정 운영계획을 담은 ‘희망경기 2014’를 지난 10월 8일 발표한 바 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경기 2014’는 오는 2014년까지의 경기도정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앞으로 9회에 걸쳐 ‘희망경기 2014’의 9대 핵심과제의 내용을 제시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민선 4기 각종 규제 완화에 실마리를 마련했던 경기도가 민선 5기 들어 본격적으로 도내 지역별 격차를 없애기 위한 균형발전에 나섰다. 바로 중첩 규제로 낙후된 경기 북·동부지역에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해 자립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

서울면적보다 17배가 넓고 126만 명의 더 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곳, 바로 경기도다. 수도권이란 이유로, 휴전선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각종 규제에 얽혀 서울을 경계로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이 비균형적으로 발전해 온 곳 역시 경기도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민선 4기 각종 규제 완화에 실마리를 마련했던 경기도가 민선 5기 들어 본격적으로 도내 지역별 격차를 없애기 위한 균형발전에 나섰다. 바로 중첩 규제로 낙후된 경기 북·동부지역에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해 자립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도는 부가가치 1조 7천억 원과 1만 5천여 명의 고용 효과를 유발하게 될 LCD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교통권으로 하는 광역적이고 종합적인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한, 도는 주한미군기지로 말미암아 지역발전의 어려움을 겪어왔던 의정부, 파주 등 경기 북·동부지역의 반환 제공구역의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지속 추진한다. 이밖에 휴양·관광·레저타운이 복합된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환경성 현대 질병의 치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IT산업 메카를 꿈꾼다. ‘파주 LCD클러스터’

도는 파주에 2012년까지 4곳의 LCD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와 협력단지 7곳 등 총 11개 단지를 조성하고 관련업체 70여 개사를 입주시킨다. 부가가치 1조 7천억 원과 1만 5천여 명의 고용 효과를 유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도는 현재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일원과 문산읍 선유리 일원에 302만 9,000㎡ 규모의 LCD산업단지와 선유산업단지 2곳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2012년까지 파주 문산읍 당동리 일원과 월롱면 능산리 일원에 148만 1,000㎡ 규모의 당동산업단지와 월롱산업단지 2곳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협력단지로 파주 신촌·축현, 양주 홍죽·남면·구암, 연천 백학, 동두천 산업단지 등 199만 3,000㎡ 규모의 총 7곳의 단지를 2012년까지 조성한다.


LCD산업 클러스터 산업단지엔 LCD 관련업종을 비롯해 액정표시장치, 음향기기제조업, 컴퓨터, 영상,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 음식료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들어서면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리적·기술적인 시너지효과로 국내 첨단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어디든 통한다.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도는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교통권으로 하는 광역적이고 종합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남북·동서축 고속도로망과 간선도로망, 보조 간선도로망 등 총연장 1,400여km에 달하는 도로망을 확충한다.
 

먼저 도는 인천~김포, 화도~양평, 송산~봉잠, 포천~화도, 이천~오산, 안산~인천 등 6개 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오는 2016년까지, 김포~파주, 파주~포천, 양평~이천 등 3개 구간을 재정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건설하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조기구축에 나선다.


또 경기 남·북부지역을 잇는 여주~양평, 평택~시흥, 수원~광명, 광명~서울, 서울~문산, 구리~포천, 서울~세종(제2 경부) 등 7개 구간과 경기 동·서부지역을 잇는 광주~원주(제2 영동고속도로), 안양~성남(제2경인고속도로) 등 경기 남북, 동서축 고속도로의 조기구축도 추진한다.


도는 고속도로와 각 시·군을 그물망처럼 연결해 교통체계가 더욱 원활할 수 있도록 일반국도와 국도 대체우회도로,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사업 등 총 111개의 간선도로망, 보조 간선도로망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총 42개 사업이 진행될 일반국도와 국도 대체우회로도 등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은 현재 구간별로 37개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도 3호선 성남~장호원 6, 국도 43호선 의정부~소홀 등 5개 구간은 설계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 사업 등 보조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은 총 69개 사업 중 40개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 지 364호선 가평~현리 등 24개 구간은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 387호선 남양주화도~운수 등 4개 구간은 현재 설계계획 중에 있으며, 국지도 57호선 용인~포곡 구간은 현재 설계가 완료돼 오는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성 떠난 자리 웃음꽃 키운다. ‘미군반환 공여지 개발’

도는 의정부·파주 등 미군기지 반환 제공구역을 도서관, 광역행정도시, 교육·연구 시설, 체육·근린공원을 조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국 미군기지 93개소 중 경기도엔 51개소가 있으며, 제공구역비중은 전국 7,322만 평 중 6,370만 평으로 약 87%에 달한다. 전국 54개의 반환 제공구역 중 도에 해당하는 곳은 34개소로 반환될 제공구역의 면적은 전국 5,431만 평 중 5,218평으로 96%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미군기지는 1,303만 평 규모 13개소가 경기 남부지역에, 약 4배에 달하는 5,067만 평 규모 38개소는 경기북부지역에 있다. 지금까지 북부지역 21개소와 남부 2개소가 반환된 상태이며, 남은 11개소는 평택미군기지 조성 시기에 따라 점진적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이에 도는 미군기지 반환 제공구역 34개소 중 사유지 및 산악지역으로 활용이 불가한 7개소를 제외하고 남은 22개소에 대한 활용계획을 수립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각 시·군에서 개발계획이 수립된 21개소는 발전종합계획이 반영돼 지역별로 대학과 같은 교육연구시설이나 주제공원, 도서관, 관공서, 유통산업시설 등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는 현재 국방부와 활용계획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