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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리 사전예방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예수가 답이다. 2010. 8. 19. 13:40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물건 감시

 

그동안 지속적인 감사에도 공무원의 내부 비리가 반복됐던 것은 사후적발 위주의 서면 감사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아, 상시감시 감사시스템이 정착되면 비리유형 시나리오가 구동돼 비리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감사관실)가 비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상시감시 감사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의 감사사례 분석을 통해 개발된 비리유형 시나리오를 IT 기반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착,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검색하여 비리발생을 단시간 내에 적발함으로써, 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주는 상시감시 감사시스템을 운영중이다.


도는 IT 기반으로 구축된 행정정보시스템을 토대로 비리발생을 상시 감시하여 단시간 내에 비리를 적발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체제로의 전환차원에서 상시감시 감사시스템을 작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주민세 등 28,313건 13,973,013천 원의 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번 상시감시 감사시스템은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의 지방세 분야에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물건 감시 등 43종과 지방재정정보시스템의 지방재정분야에 특정업체 수의계약 감시 등 20종 총 63종을 우선 운영한다.


감사시스템운영은 1차로 감사담당관실에서 특정업체 수의계약 등 20종의 감시자료를 추출하여 해당 부서에 통보하게 되면, 해당 부서에서는 자체점검 및 바로잡고 그 결과를 감사담당관실에 보고하여야 한다.


감사담당관실은 2차로 이상 유무를 통보하지 않는 실, 과, 소와 상시감시 결과 적발된 비리에 대하여 사실 관계 파악 후 주의 조치 및 집중감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허위사실 보고부서에 대하여는 관계자를 엄중히 책임을 묻고, 분기별 실적 취합 및 지속적인 자료 관리(1월, 4월, 7월, 10월)로 상시감사시스템을 운영한다.


김영식 감사담당관은 "도는 2010년 10월에는 인사 분야, 2011년 1월에는 세외수입 분야가 추가로 운용되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전국에서 제일 청렴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