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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홍보비, 국민의 혈세를 공돈인지 입맛대로 펑펑

예수가 답이다. 2010. 7. 25. 18:36

 

경기도 홍보기획관실(기획관 심흥식)에서 만 언론사 및 방송으로 집행한 홍보비가 편중되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도청이 도정홍보비로 수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혈세 퍼주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도가 도민들이 혈세를 들여 수많은 특정 언론에 비판기사 광고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홍보비를 도지사 쌈짓돈처럼 펑펑 사용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모 수원지역신문사에 정보공개 신청으로 경기도 홍보비 관련 자료 등에 의하면 지난해에 22억 4천4백만 원과 106억 8천8백만 원의 예산이 집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도 홍보기획관실이 2010년 3월에 집행한 자료로는 MB-TV 공익캠페인 홍보비 1천만 원, 인천공항 도로변 광고탑 도정 홍보비 1천1백 원, 지역 케이블 TV를 통한 도정 홍보비 5천만 원, 수원전철역사 내 조명광고 홍보비 4백만 원, OBS-TV 공익 캠페인 홍보비 3천만 원, 서울지역 LED 전광판 이용 도정 홍보비 3천6백만 원, 자유로변 이용 홍보비 1천1백만 원 등이 집행됐다.

 

또한, 경인방송 라디오 캠페인 홍보비 1천만 원, 수원지역 LED 전광판 이용 도정 홍보비 360만 원, 위성 DMB 공익캠페인 홍보비로 1천1백만 원, 머니투데이 공익캠페인 홍보비로 660만 원, 서울신문사 T-Paper 공익캠페인 홍보비로 5백만 원, 경기방송 라디오 캠페인 홍보비로 2천만 원, YTN 라디오 캠페인 홍보비로 5백만 원, YTN -TV 공익캠페인 홍보비로 3천만 원을 지출했다.

 

한편, 수원시도 공보실에서 2007년에 시정소식을 홍보한다면서 20억 원짜리 초호화 LED 대형 전광판 설치공사를 사전심의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강행해 물의를 빚어 언론과 시민으로부터 눈총을 받아왔다.

 

거리에 설치한 지역홍보 LED 전광판은 전기료만 월 5백만 원에 달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홍보비는 도가 자기 입맛에 맞도록 준비한 보도 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하고, 언론사가 이를 비판 없이 보도해 준 대가로 지급하고 있어 도민의 알권리와 건전한 여론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도가 지난해에 4월부터 집행한 사업은 무한 돌봄 사업 공익캠페인에서부터 동영상 제작과 홍보비로 지출되기 시작했다. 4월에 무한 돌봄 사업 공익캠페인 제작비로 7천만 원을 지출했고, 또, 5월에는 KBS TV에 무한 돌봄 캠페인 홍보비 명목으로 2억 3천980만 원을 지출했다.

 

특히, 도 홍보기획관실에서 매달 언론사에 지출되는 항목은 현재까지 CBS 라디오에 도정시책 광고비로 1천만 원, 2008년 4월(3월분)부터 도정 홍보비 명목으로 또 1천만 원이 매달 지출하고 있다.

 

또 YTN에 2008년 5월(4월분)부터 매달 2천만 원씩 광고료로 지출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YTN에 2008년 10월에 도정 특집다큐멘터리 홍보료 명목으로 4천5백만 원을, 2008년 11월 11일 소방안전 홍보비 명목으로 추가로 4천5백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정보공개에서 드러났다.

 

도청이 도에 있으면서도 유독 특정언론사나 방송사 에게만 홍보비를 막대한 예산을 방대하게 사용하는 것은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본다.

 

이에 중앙 쪽으로 홍보가 집중하다 보니 지역언론은 얻어먹는 꼴이 된다. 이는 왜 그럴까 한 번쯤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 언론인이 최 대변인과의 면담에서 말한 바로는 앞으로 특정(기업사)신문사 외에 지방신문에 특집기획기사는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또한, 신임 최우영 대변인은 깨끗하고 투명한 경기도의 행정을 도모한다고 했으며, 각종 홍보비 및 사업비 부분에  투명한 공개를 통해 잘못된 부분 및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에 대해 앞으로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에서 도민이 낸 세금은 소중한 혈세로 언론 홍보비에 골고루 투명하게 도민을 위해 합당하게 집행해야 한다.

 

특히, 도에서 거둔 세금을 서 올에다 집중되는 것은 올바른 것은 아니라 본다. 이에 김문수 지사의 생각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대선을 앞두고 공중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려는 속셈은 아닌가 싶다.

 

계속적인 경제위기에 많은 지역주민이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얼굴 알리는 정치홍보에만 나랏돈을 펑펑 쏟아 부으며 낭비하는 혈안이 되어 왔다.

 

수원에 거주하는 시민 신모(40세,매산로)씨는 경기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특산품이나 관광홍보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과다한 홍보비 지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상파방송 광고에 수억 원을 지출한 것은 분명히 도를 넘은 것 같다며 도가 진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민의 세금을 필요한 곳에 정당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쓴 소리 했다.

 

지방언론사는 홍보비 예산과 업무 추진비에 대해 각 언론사가 앞 다투어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도는 홍보예산에 관련해서 정확하게 집행하고 편중되지 않도록 집행해야 할 것이다. 어느 모로 보나 부족하지 않은 신문인 겨우 수천만 원 받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지명도 등이 현저히 떨어지는 신문도 억대의 홍보비를 받는 것이 그 예다.

 

이렇다 보니 도는 홍보비 집행현황 공개를 꺼리고 있고 비공개로 정보공개를 처리하고 있다.

 

이젠 지방언론사는 뿔 뿌리에서 하나로 연대하여 이를 감시에 나가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도 원칙도 없는 홍보비 관행은 어제오늘만이 아니다 이런 현실을 개혁에 나가야 한다.

 

민선 5기에 임하는 김문수 지사는 이러한 현실을 바로잡아 집행해야 한다고 본다.

김창호 기자  http://www.nwtv.kr/detail.php?number=37144&thread=22r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