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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이젠 외투기업 골라받는 중국”

예수가 답이다. 2010. 7. 28. 16:40

김문수 지사 “이젠 외투기업 골라받는 중국”

 


 

김문수 경기지사가 중국의 매서운 경제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7일 중국 우시 하이닉스와 쑤저우 삼성전자 공장을 잇따라 방문한 뒤 국가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가 놀란 부분은 중국 정부의 끊임없는 기업지원 정책이다. 또한 최근엔 선별적인 글로벌 기업 투자허가를 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 지사는 특히 삼성전자가 기술유출 위험에도 불구하고 LCD전공정 공장을 짓고 싶어도 이젠 노키아 등 기업들과 비교평가를 받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삼성측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 지사는 “중국이 과거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느라 땀을 흘렸지만 이젠 공장을 짓겠다고 해도 받아주지 않는 상황이 됐다”며 “경기도는 중국의 중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상하이로 갔고, 우리 최고기업 삼성은 중국에 투자를 하게 해달라고 애태우는 상황이 됐다”고 뒤바뀐 한중 위상을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또한 “중국은 도시 디자인에서 이미 경기도는 물론 서울을 분명히 능가한 상황이 됐다”며 “중국 사람들도 1년여 전 방문 때와는 달리 매우 질서있고 청결해졌다”며 달라진 대륙문화에 대해 놀라워했다.

김 지사는 현지에서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이병철 쑤저우 삼성전자 단지장, 쉬지에 우시 부시장 등과 현장 곳곳을 세심히 현장 방문하며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