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고 앗수르와 계약을 맺었다"

예수가 답이다. 2025. 2. 7. 06:37

말씀의 현장 =호세아 11장11장12절-12장6절
2025/02/07/금

11:12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궤휼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구약의 선지서들의 특징인데, '결코 그렇게 버리지 않겠다. 긍휼히 여기겠다.'고 하신 다음 금방 또 그들이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하신다. 하나님이 제일 역겨워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에워싸긴 하는데 거짓으로 에워싸는 것이다. 호세아서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신실하고 순결한 신부인데 왜 고멜같이 부정한 여자가 되어 버렸는가? 왜 우상숭배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는가? 오직 주님만 위해서 살 수는 없는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이나 유다나 그 마음이 정함이 없다고 말한다.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정함이 없도다" 하나님은 정함이 없는 마음을 미워하신다.

12: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날마다 거짓과 포학을 더하며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에브라임은 곤경에 처하였을 때 애굽과 앗수르를 의지하였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을 하나님은 싫어하신다. 그것을 하나님은 바람을 먹는 것으로 비유하셨다. 바람은 헛된 것을 말한다. 먹기는 먹었는데 아무것도 입에 들어오는 것이 없는 것이 바람이다. 앗수르(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풍이라고도 한다)가 공격해 올 것 같으니까 애굽을 의지하고 애굽에게 도움을 받아 볼까 한 것이다.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분만을 의지하여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12:2 "여호와께서 유다와 쟁변하시고 야곱의 소행대로 벌 주시며 그 소위대로 보응하시리라" 하나님이 어떤 나라와 어떤 사람을 심판하실 때 선지자는 주로 쟁변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야곱은 이스라엘의 또 다른 이름으로 유다를 포함한다. 하나님은 남쪽 유다나 북쪽 이스라엘이나 마찬가지로 벌하시겠다는 뜻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죄를 고집할 때 벌을 내리신다. 그것이 그들에 대한 쟁변(다툼)이다. 마치 부모가 아이를 때리기 전에 야단을 치는 것에 비할 수 있다. “야곱의 소행대로 벌 주시며 그 소위대로 보응하시리라”.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분임을 기억하라.

12:3-4 "야곱은 태에서 그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장년에 하나님과 힘을 겨루되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야곱을 이야기하시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현재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를 보시면서 그들의 조상 야곱은 그렇지 않았다고 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곱에게 배웠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지금 그들은 야곱처럼 참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을 먹고 동풍을 따라가고 해로운 바람인 포학을 따라간다.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야곱이 울면서 기도를 했고 하나님은 그 응답으로 벧엘에서 그를 만나 주셨다.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다'고 한 것은 야곱을 만나신 것만이 아니라 우리를 만나신 것이고 그에게 말씀하신 것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야곱은 이렇게 했는데 너희들은 어찌 거짓된 사상에 빠져서 거짓을 먹고 있느냐 고 하시는 것이다.

12:5"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여호와는 그의 기념 칭호니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란 말은 모든 천사들의 하나님, 천사 무리의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다(엘로헤 헤쳇바오드). 그분의 위대성에 있어서 모든 천사들을 지휘하시고 종으로, 군사로 사용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뜻한다. 그리고 여호와란 언약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는 하나님 이시고, 자존자(존재하시는 분)임을 말한다.

12: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지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권면하고 계시다.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진정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은 인애와 공의를 지키게 된다. 주님은 항상 그분만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나의 반응 =
호세아 11장 12절부터 12장 6절까지의 묵상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랑과 회복의 주제를 깊이 탐구한다. 이 구절들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을 드러내며,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이러한 묵상은 신앙의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는 내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더 깊고 의미 있게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숙고를 하게 된다.

나의 신앙 여정은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 매일매일 새로운 질문과 탐구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깊게 하고자 하는 갈망은, 때로는 복잡한 신념의 미로 속에서 나를 방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어떤 순간에는 짧은 기도의 한마디가, 또 어떤 순간에는 심오한 성경 구절의 깊이가 내 마음을 파고드는 경험이 된다. 이처럼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그로 인해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아버지의 마음 =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너의 존재는 나의 삶에 깊은 의미를 부여해준다. 너의 눈망울 속에 담긴 순수함과 호기심은 세상의 복잡함을 견디게 해주는 빛과 같다.

네가 믿음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때로는 두려움과 경이로움이 교차하는 감정을 느낀다.

너의 작은 발걸음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 될 것이고, 그 길 위에서 너는 무수한 경험과 도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언제나 소중한 꿈을 품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너의 여정은 때로 험난할지라도, 그 안에서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지켜보마. 아들아

주님과 동행 하기 =
사랑하는 주님, 오늘 이 순간, 저와 함께 걸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 삶의 모든 순간에 당신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바라며, 저의 마음과 생각이 당신의 뜻에 맞추어지기를 원합니다.

저의 길이 험하고 불확실할 때, 주님의 빛이 저를 비추어 주시고, 제가 선택하는 모든 길 위에 당신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고난과 시련이 오더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주님, 저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언제나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다른 이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이 여정이 저에게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