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베드로의 회개

예수가 답이다. 2023. 3. 10. 00:0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03월10일 금요일)
●말씀의 현장=> (묵상,마가:14장66절-72절)
예수께서 당국자들 앞에서 용감하게 말씀하고 계시는 사이에 베드로는 충실하지 못하고, 예수님 추종을 포기하라는 유혹에 떨어지고, 순박한 사람들 앞에서 비겁하게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다.

이 일은 우리에게 예수께 대한 우리 믿음을 돌아보도록 일깨워 준다. 예수께서 구세주요, 스승이요, 그리스도이시며, 우리 믿음은 결코 변함이 없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이에 참된 믿음은 이른바 정통진리를 말로만 손쉽게 선포하는 것만으로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 생활과 행동과 실천으로 증거해 보이는 믿음이라야 참된 믿음이다.

뒤에 가서 권위를 인정받고 순교한 베드로 자신도, 자기 사고방식을 전적으로 바꾸어야 했고, 교만한 이론적 믿음을 버려야 했다.

그러나 여자 종은 끈질기게, 주위 사람들에게 베드로가 그 도당이라고 전한다(69절). 그러자 베드로는 다시 한번 부인한다.

이에 곁에 있는 사람들이, 베드로 역시 갈릴리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 여자 종의 주장을 받아들인다(70절).

이때 베드로는 예수님이 예언하신 대로 세 번째로 부인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은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하며, 저주하고 맹세하기까지 한다(71절). 그러자 곧 닭이 두 번째 운다.

이에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신 예언이 생각나서 운다. 자신이 참으로 누구이신지에 대해 예수님이 스스로 고백하시는 모습(62절)과 3번에 걸쳐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의 모습이 나란히 이어져 나가는  것을 볼수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가 예수님을 배신한 줄을 알고 땅에 쓰러져 슬피 울었다. 개선주의는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아니다. 개선주의는 결국 예수님을 전적으로 부인한다.

●나의 반응=>
베드로는 자기목숨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그토록 사랑한다고 장담한 베드로지만 인간의 한계점인가보다.

그러나 베드로가 그곳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는 것은 그가 예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그의 불완전한 사랑은 그에게 닥쳐오는 두려움의 시험을 극복할 수 없었다. 실로 온전한 사랑만이 모든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베드로가 이전에는 부인(68, 70절)만 하였으나 이번에는 저주와 맹세를 겸하였다.베드로는 자기의 범한 죄를 생각할 때에 견딜 수 없어서 이렇게 아프게 울었다.

이 회개로 말미암아 그는 죄 사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형제들을 인도하며 굳게 세우는 은혜를 받았다(눅.22:32)=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위하여 기도하신 내용은, 그가 아주 떨어지지 않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후에 베드로는 과연 이 기도와 같이 되었다.

그가 예수님을 세 번 모른다고 하였으나 회개한 후에는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험과 유혹의 그물이 너무나 많은 이때 모든 신앙인은 자기 인생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하나님이 주신 만큼 살고 하나님이 부르실 때 돌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내는 일은 절대로 간과하거나 미뤄둘 수 없는 최우선의 과제이며 목표이다.

내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소명을 알 것이고, 이 부름에 응답하여 사명을 이루어 내는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사명을 이루어 가는 일 속에는 내가 짊져야 할 십자가가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막 9:34)

이 길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내 목숨을 잃어버리는 길이다.(막 9:35) 그러나 잃어버리고 다시 얻는 길이기도 하다.(막 9:35)

●아버지의 마음=>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네게도 이 말씀이 믿어지는 그날이 반드시 올거야..
믿어지는 은혜 또한 내가 줄 거란다. 그래서 선물과도 같은 것이지.

아, 주님이 피 흘리신 십자가가 나를 향한 것이었구나!
나를 사랑하셔서 생명까지 내어주셨구나!
내가 혼자 괴로워 울고 있을 때, 나는 혼자가 아니었구나.

"하나님이 함께하셨구나"라는 믿음의 고백이 흘러나오도록 교회에 다니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나와 인격적인 관계를 온전히 맺는 일에 네 마음을 두렴.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말씀대로 진실히 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올바른 관계의 정리를 위해 끊어야 할 사람과 선대해야 할 사람을 정리하게하소서

이에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신앙의 본을 남기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아멘

♤나의 머리(생각) 속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을 마음 판에 새기게 하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되시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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