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3년2월1일 수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41장9절-16절)
꿈으로 인해 바로가 진노하자 모두 사색이 되어 벌벌 떨었다. 자칫 하면 목숨들이 날아갈 살얼음 판국이었다.
그때였다! 바로 곁에서 술잔을 올리는 시종장이 무언가 몸짓을 했다. 그는 바로의 심기를 눈치껏 살피며 조심스럽게 아뢰었다
"폐하, 진즉 말씀드려야 했으나, 그동안 깜박 잊고 있었습니다. 제가 해몽을 잘 하는 청년을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 청년이 폐하의 꿈을 해석할 수 있을 듯하여 감히 아림니다."라고 정중히 말씀 드렸다.
바로의 눈빛이 반짝였다. 기대에 가득 찬 얼굴로 한층부드럽게 술 시종장에게 말했다. "그래? 그렇다면 자세히 말해 보도록 하여라.”
"네, 폐하! 폐하께서 전에 저와 빵 맡은 시종장을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 뜰 왕실 감옥에 가둔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 두 사람은 같은 날 밤에 각기 다른 꿈을 꾸었습니다.
꿈을 꾸고는 해몽을 하지 못해 답답해하던 차에 한 히브리노예 청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라며 지난 일들을 조상히 아뢰었다.
이때 바로의 얼굴에 즉시 미소가 떠올랐다. 바로는 지체없이 명을 내렸다.
요셉은 신하들의 도움을 받으며 급히 몸을 씻고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었다. 급히 채비를 마친 요셉은 파라오의 신하들과 함께 궁으로 들어가 바로 앞에 섰다.
이때 바로는 초조하게 요셉을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할수록 희한한 꿈이어서 그 징조가 무엇인지 한편으로는 심란하고 한편으로는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요셉이 앞으로 나가 엎드려 바로에게 큰절하고는 그대로 머리를 조아렸다. "네가 시종장들의 꿈을 해석했다는 청년이냐? 내가 어젯밤에 꿈을 꾸었다. 그런데 그 꿈을 풀이해주는 자가 아무도 없구나. 듣자하니 네가 해몽을 잘 한다던데 그게 사실이냐?" 물으니
이에 요셉은 "폐하, 제가 해몽하는 것이 아닙니다. 꿈을 풀이해 주신분은 제가 섬기는 하나님이십니다. 폐하의 꿈 해몽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라며 자세히 말했다.
●나의 반응=
술 맡은 관원장이 마침내 요셉을 기억해낸다. 하나님은 2년 전이 아니라 이때 요셉을 기억나게 하심으로써 요셉을 더 크게 쓰임 받았다. 만약 2년 전에 그가 요셉을 생각했다면 요셉은 단지 석방되는 정도에 그쳤을 것이다.
만약 2년 전에 그가 요셉을 생각했다면 요셉은 단지 석방되는 정도에 그쳤을 것이나, 이때 생각나게 하심으로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신것이다. 때로 하나님께서 때와 시기를 지체하시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때에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아직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나의 지혜를 지닌 사람' 이라는 평가를 받아 본 적이 있느냐? 그런 평가를 받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려무나?
이에 세상의 고난은 힘들지만 후일에 그 훈련을 통해 더 크게 쓰임받고자 하는 것이란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저의 수치와 아픔이 한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약재료가 됨을 알게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임으로써 말씀이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힘든 사건으로 고통스러워하는자들에게 말씀으로 문제를 해석해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오직 주님'만의 영광되시며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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