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2월13일 화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32장21절-28절)
♤야곱은 세 떼로 나뉜예물 사절단을 차례로 보낸 뒤, 밤이 되자 그는 진영 가운데서 수면을 취했다(21절).
그는 잠을 청했으나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그 밤에 가족들을 데리고 얍복 강을 건너기 위해서였다.
얍복 나루(22절). 야곱은 이제 얍복 강에 이르렀다. 얍복 강은 요단 골짜기 서쪽 방향으로 흐르며, 사해와 북쪽으로 약 39킬로미터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아래그림참조)
어쩌면 에서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가족들이 그를 맞을 준비를 미리 하기 위함이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야곱은 두 아내와 그녀들의 두 몸종, 그리고 열한 명의 아들을 데리고 그 밤에 얍복강을 건너게했다.
그리고 모든 소유물도 함께 보냈다(23절). 아직 완성되지 않은(한 아들이 더 태어난다) 미래의 열두 지파가 그 땅을 향해 강을 건넜다.
야곱은 다시 강 건너로 돌아와 홀로 남았다(24절).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깊은 고독의 순간과 맞닥뜨린다.
그러나 정적이 흐를 것 같은 장면이 갑자기 씨름판으로 바뀐다(24절). 저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어떤 씨름꾼 한 명을 무대에 등장시켰다.
그는 하나님, 혹은 하나님의 사자다. 앞서 말한대로, 많은 경우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자의 경계선이 모호하다.
여기서 이 씨름꾼은 하나님으로 소개되며(28절) 그 경험을 기념한 장소의 이름인 브니엘의 이름 뜻도 '하나님의 얼굴'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를 야곱에게 새겨 주시기 위해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하나님께서 싸우신다'라는 뜻)'로 바꾸셨다.
나의 반응=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의 증거를 구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야곱을 찾아오셔서 그와 씨름을 하신다. 야곱의 씨름은 복을 달라고 울며 매달리는 처절한 간구했
다(호 12:4)
그가 거둔 승리도 하나님을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잡고 간구하여 복을 받은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야곱의 이름을 바꾸어주신다. 자신의 힘과 꾀를 의지하던 '야곱'에서 이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이스라엘'로 바꾸신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이 되기를 바라신다. 자신의 능력이나 지략을 의지하는 인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것을 절대적으로 붙들고 사는 겸손한 인생이 되기를 바라신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은 복을 허락하신다. 이것이 얍복 나루의 씨름이 주는 교훈이 라 할수있다.
또 야곱은 형을 만나기 위해 기도한 동시에 자신이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
이에 해결책은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것은 경건한 생활이 아니다. 또 자기가 할 일만 하고 하나님을 붙들지 않는 것도 어리석은 인생이라 할수있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오늘, 해야 할 일들에 압도되어 무기력함에 빠져있다면 그 자리에서 나를 부르렴.
내가 너를 위로하고 격려하여 평안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네가 가야 할 방향과 진로에 대해서도 알려줄 것이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사람과 자산의 보호막 없이 홀로 남겨진 저를 만나주소서
내 힘으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게 둔부의 힘줄을 쳐서 저로 눈물과 인내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절뚝거리며 주께 나아가오니 '브니엘'의 아침 햇살을 받으며 승리와 희망의 빛을 발하는 새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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