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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답이다. 2022. 10. 29. 05:12

22년10월24일(월)-28일(금)

말씀묵상=창세기 26장12절-27장17절
♤이삭은 그곳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특별한 하나님의 복으로 그해 수확이 백 배로 늘어났다.

이삭은 아버지처럼 그랄 땅에서 나그네 신분으로 지낸다.

그러나 그의 가축 떼와 종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나면서. 그의 세력이 커지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며 견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모든 우물을 흙으로 덮어 막아버렸다.

그랄의 블레셋 사람들은 우물을 폐쇄함으로써 거부가 된 이삭을 강력히 견제했다.

아비멜렉은 노골적으로 조약을 파기하고 그에게 떠날 것을 요구하고 나선다.

어느 날, 이삭의 종들은 계곡에서 우물을 파다가 물줄기를 찾아냈다. 우물은 소중한 재산이었다.

더욱이 물이 귀한 가나안 남방의 사막 지대에서는 생존의 열쇠나 마찬가지였다. 고생 끝에 그런 귀한 우물을 얻은 것이다.

그런데 샘이 터지자 그랄의 목자들이 이삭의 종들과 다투면서 그 우물을 자기들 것이라고 우겼다.

그래서 이삭은 그 우물을 ‘에섹’이라 불렀다. '다툼'이란 뜻이다. 이삭은 힘들게 얻은 우물을 통 크게 양보하고는 다른 곳에 다시 우물을 팠다.

거기서도 물이 나오자 역시 다툼이 생겼다. 그랄의 목자들이 적대적인 감정으로 또 시비를 걸었다. 이삭은 그 우물을 '싯나’라 불렀다. '적대'라는 뜻이다.

이삭은 그 우물도 역시 양보하고 다른 장소로 옮겨갔고, 거기서 또 우물을 팠다. 이번에도 물이 콸콸 솟아났지만, 이번에는 다툼과 시비가 벌어지지 않았다.

이삭은 그 우물을 '르호봇'이라 불렀다. '활짝 트인 곳'이란 뜻이다. 이삭이 주께 엎드려 감사드렸다.


세월이 흘렀다. 이삭은 그랄 계곡을 떠나 부친 아브라함이 오랫동안 거주한 브엘세바로 이주했다.

그날 밤, 주께서 나타나 이삭에게 말씀하셨다.

"이삭아, 내가 너와 함께하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대로 내가 네게 복 주리니 네 자손이 크게 번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나의 주님! 감사합니다." 라며 이삭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주께 경배드렸다.

어느날 아비멜렉이 부하들을 데리고 그랄에서 이삭을 만나기 위해 브엘세바로 찾아왔다.

'친구/동료'라 불릴 만큼 신임하는 최 측근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을 대동했다.

이삭은 자신을 내쫓더니 왜 찾아왔는지 에 대해 묻는다(27절).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 하심을 보았기에 새로운 조약을 맺으러 왔다고 말한다(28절).

이에 아비멜렉은 지나치게 커진 이삭의 권세가 두려웠을 것이다. 그는 '너는 우리를 해치지 말 것을약속하고, 또한 우리도 너희를 해치지 않겠다'고 말한다(29절).

선대의 아브라함처럼 다시 두 사람은 상호불가침 조약을 마친 후 풍성한 잔치를 베풀었다.

그들은 밤새 먹고 마시며 친목을 다진 후 일찍 일어나 조약 준수를 다짐한 후 이삭을 떠났다(31절).

이삭은 거기서 새로 판 우물에서 종들이 생수를 퍼내자 그 우물 이름을 '맹세'를 뜻하는 '세바'라 칭했다. 그 성읍 이름은 아브라함이 붙인 대로 브엘세바라 불렀다.

오늘 말씀에서 어머니 리브가의 연출로 인한 사기극이며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받을 형 에서의 복을 동생 야곱이 가로채는 내용이다.

이삭은 나이가 들어 눈이 잘 보이지 않아 큰 아들 에서를 축복하려는 계획을 알게 된 리브가는 사랑하는 야곱을 먼저 세워 에서에게 갈 복을 가로챈 것이다.

이에 이삭은 에서를 편애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편애한다. 이제 이삭에서와 리브가-야곱이 충돌하는 가정불화가 임박한 가장의 최종적 축복을 앞두고 본격화한다.

리브가는 이삭과 에서의 대화를 밖에서 엿듣고 있었다. 에서가 사냥을 하러 나가자 리브가는 아들 야곱을 찾아가 모든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아마 리브가는 에서에게 아브라함 집안의 계보와 축복이 넘어가시는 안 될 상황이라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야곱에게 자신이 꾸민 계략을 설명하며 시키는 대로 할 것을 알려준다.

그것은 에서가 돌아오기 전에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 음식을 만들어시력이 약한 이삭을 속여서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받게하자는 계산이었다.

그래서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와 그의 입맛을 잘 알기에 그녀가 손수 요리를 준비한다.

리브가는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 그러면 아버지가 그것을 잡수시고서,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여 주실 것이다."라고 넌지시 알려 주었다.

이때 야곱은  갖다 주면서도 마음이 초조 했을것이다.

이삭이 "어머니, 형은 몸에 털이 많지만 저는 살결이 매끈합니다. 축복을 하려고 아버지가 제 몸을 만지시면 금방 알아차리실 텐데요. 그리 되었다가는 축복은 커녕 도리어 저주를 받을까 두렵습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야곱이 떨리는 목소리로 걱정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리브가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리브가가 "야곱아, 넌 걱정하지 마라. 만약 발각되면 저주는내가 다 받으마. 그러니 어서 염소를 골라서 내게 가져오고. 어서 서둘러라. 형이 먼저 짐승을 잡아오면 모든 게 다 그르치게 된다." 라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래서 야곱은 가축 떼 중에서 염소 두마리를 골라 어머니에게로 끌고 왔다.

리브가는 그것을 잡아 이삭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었다. 그런뒤 리브가는 에서의 의복 가운데 좋은 것 하나를 골라 야곱에게 입혀 주었다.

염소 털가죽을 사용해서매끈한 야곱의 팔을 감아 주고 목 부분도 감싸 주었다.

이에 눈이 침침하여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이삭이기에 야곱을 에서처럼 그럴듯하게 변장시킨 것이다.

리브가는 "꾸며 놓고 보니, 제법 에서 같아 보이는구나. 이제 이 요리를 아버지에게 갖다 드리도록 하여라."라고 당부했다.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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