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에서가 맏아들의 권리를 팔다

예수가 답이다. 2022. 10. 19. 04:3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0월19일.수요일)

말씀의 현장=(묵상:창.25장29절-34절)
이때 이삭 부부의 살뜰한 돌봄 속에 두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났다.

쌍둥이 형제는 자라나는 과정을 보면 체형이나 성격 면에서 영 딴판이었다

강한 인상을 풍기는 에서와 대조적으로 야곱은 평온하면서도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다.

그는 주로 부모의 장막에 거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깊이 묵상하곤 했다.

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에는 관심이 없었고, 날만새면 들판으로 달려 나가 사냥몰이에 재미를 붙여날이 저무는 줄도 몰랐다.

어느 날, 야곱은 장막 근처에서 팥죽을 끓이고 있었다. 뽀글뽀글 끓고 있는 팥죽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때마침 형 에서가 들판을 쏘다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 일찍부터 사냥감을 쫓아다니며 들판을 이리저리 헤매느라 무척 허기진 상태였다.

에서는 "아우야, 지금 끓이고 있는 게 팥죽 맞지? 거참, 맛있게 생겼다. 나 좀 먹게 해다오. 형이 배고파 죽을 지경이다."라고 애걸했다.

이때 야곱은 "안 돼, 내가 힘들게 끓인 거야."라며 거절했다.

에서가 다그쳤다. 그러자 야곱이 진지하게 말했다.

야곱은 "그럼 형이 가진 장자의 권리를 나한테 팔아. 그러면 이 팥죽 다 줄게."라고 말했다.

에서는 "장자의 권리라고? 그게 뭔데? 그래, 그래라. 까짓것 너 가져라. 지금 배고파 죽을 지경인데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이야."라며 맏아들의 권리를 가볍게 여겼다.

나의 반응=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누구에게나 값없이 주어지는 것이다.

나같이 부족한 사람을 택하시고 자녀 삼아 주신 것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져야 한다.

이에 방법은 나빴지만 야곱은 속여서라도 장자의 명분을 취하려는 열심을 보인 반면, 에서는 그 권리를 가볍게 여겼다.

그러나 장자의 명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잇는 축복된 권리였으나, 에서는 그 가치를 알지 못했다.

옛날 어른들은 보릿고개에도 씨가 되는 열매는 먹지 않았다.

봄이 되면 심어야 할 씨앗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나는 믿음의 가치를 아는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을 소중히 지키고 있는가?한번 나의 믿음이 대해 되돌아 본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팔아버린 사실로 보아. 장자의 명분은 그 가정에서 아버지의 대를 이을 수 있는 가장의 권리를 의미한단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가계에 있어서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나 여호와의 약속의 복을 내포하기도 하지... 내가 말하기를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될 것이라 약속을 하였지"~

그러나 에서의 이 말은 육에 속한 것을 너무 중대시하고 신령한 것을 경홀히 취급한 것이다.

이것이 그의 망령된 행동이라는 것을 소홀히 하여 큰자가 작은자를 섬기게 된단다. 아들아~

주님과 동행하기=
주님! 앞선 믿음의 선배들의 모습을 올바로 계승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삭과 같이 하나님을 힘써 의지하게 하옵소서.

이에 주변 상황과 여건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생각에 순종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놓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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