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아브라함의 종을 접대함

예수가 답이다. 2022. 10. 5. 04:30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22년10월05일(수요일)

'말씀묵상'을 통해 나의 주권을 내려 놓겠나이다.아멘

말씀의 현장=(묵상:창24장28절-33절)
아브라함의 청지기에게서 사연을 전해 들은 리브가는 집으로 달려가 식구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아버지! 오빠! 제 말 좀 들어 보세요."
리브가에게는 오라비가 있었다. 이름은 라반이었다.

라반은 누이동생의 금코걸이와 금팔찌를 보았다. 그는 리브가의 말을 전해 듣고 급히 우물가로 달려갔다.

청지기 일행은 여전히 낙타들과 함께 우물가에 그대로 있었다.

라반은 "아니, 여태 밖에 서 계셨습니까? 먼 여행길에 무척 고단하셨을 텐데 어서 저의 집으로 가시지요. 어르신 일행이 묵으실 방도 깨끗이 치워놓았고 낙타들이 머물 공간도 충분합니다."라고 안내했다.

라반은 청지기 일행을 집으로 초대하여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일행에게 발 씻을 물도 가져다주고 낙타들에게 겨와 여물도 주었다.

그런 뒤 라반은 음식상을 차려 주며.
"무척 시장하실 텐데 차린 것은 별로 없지만 많이 드시지요."라며 식사를 권했다.

아브라함의 청지기가 고개를 끄덕이며
"제가 여기에 온 목적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을 들어주시기 전에는 먹을 수 없습니다".라며 들어줄것을 청했다.

라반은 "아, 어서 말씀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어 청지기는 "이 몸은 아브라함의 청지기 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을 베푸셔서 주인님은 가나안땅에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청지기는 자신이 이곳까지 찾아온 목적을 이야기했다.

제 주인께서 늘그막에 외아들을 낳으셨는데 주인님은 그 아드님께 모든 재산을 물려주셨습니다.

그 아드님의 나이가 올해 사십인데 아직 짝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주인님은 제게 맹세시킨 뒤, 반드시 주인님의 고향 땅으로 가서 아드님의 신붓감을 데려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제야 라반은 지금까지의 일들이 어느 정도 이해 되었다.

이때 라반은 "아, 혼사 문제로 먼 길을 오셨군요."라고 말했다.

브두엘(아버지)과 라반은 진지하게 듣고 있다가 아주 놀랍다는 듯 반응했다.

당시에 딸의 혼인 문제는 전적으로 아버지가 결정했는데 아버지는 장남과 상의했다.

그래서 리브가의 혼인을 놓고 그녀의 아버지와 오라비가 전면에 나선 것이다.

모든 사연을 상세히 아뢴뒤 아브라함의 청지기는 결론적으로 말했다.

"이렇듯 하나님은 이 몸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셔서 제 주인님 동생의 손녀딸을 도련님의 신붓감으로 데려 갈수 있게 해주셨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라반은 말을 듣고 보니 이 모든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찌 좋다 싫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리브가를 데려가도록 하십시오.

주님 뜻대로 이 아이를 데려가 그대의 주인 아브라함의 며느리로 삼도록 하십시오.라고 라반은 답변했다.

그래서 이야기끝에 혼사 문제를 결정지은 뒤 청지기 일행은 라반이 차려 놓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그날 밤에는 그 집에서 묵었다.

나의 반응=
24장은 창세기에서 가장 긴 장으로, 하나님의 인도로 이삭이 아내 리브가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참으로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같고 지루함을 느낀다

성경의 저자(모세)는 이 부분을 왜 이토록 자세하게 기록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생애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인도와 약속이 그 아들 이삭에게도 변함없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인것같았다.

본문은 세대를 뛰어넘어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여 준다.

그러나 사람들은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쉽게 약속을 어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천 대까지 약속을 지키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 하나님의 약속은 어느 한 개인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다. 또 그 당시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약속이다.

나는 이 하나님의 약속이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가?

그리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들을 말씀을 통해 풍성히 체험하고 있는가?

그래서 아브라함의 종은 온 힘을 다해 주인의 명령에 충성함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비천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인의 명령에 순종해야 함을 강조하는 표현이라 생각 된다.

아버지의 마음=
사랑하는 아들아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았느냐?
남자와 여자의 혼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이루어져야 하느니라.

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와는 같은 멍에를 매지 말아야 할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지않니.

그리고 나의 사명을 같이할 수 있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야 신앙생활을 순조롭게 살아 갈수가 있단다.

이에 이삭의 사명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언약에 따라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번성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가나안 땅은 외지의 땅이다.

하란에 사는 아브라함의 친족들 입장에서는 그곳까지 가는 것은 큰 부담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성경에 말씀하는 것을 믿어야 하느니라.

주님과 동행하기=
오 주님!
아브라함의 종이 주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도 주인께 대한 충직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내가 오늘 보냄 받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충직한 복음의 매장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