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05/수
말씀의 현장 =마가복음 11장 12절-19절
마가복음 11장 12절부터 19절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의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다음 날 아침, 예수님과 제자들이 베다니에서 나올 때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열매가 없음을 한탄하시며 저주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그들의 믿음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후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신다. 성전에서의 상업적 활동은 본래의 신성한 목적을 왜곡하고 있었고, 예수님은 이를 강하게 반대하셨다. 예수님은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하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해야 함을 강조하셨다.
이 사건은 예수님이 단순한 교사나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전의 권위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이다. 예수님의 행동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그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구절은 예수님이 예언하신 대로,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성전에서의 활동이 어떻게 큰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믿음과 회개,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의 반응 =
무화과나무의 저주는 단순한 나무에 대한 저주가 아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나타낸다. 우리 각자의 삶에서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믿음의 열매, 즉 사랑, 자비, 인내 등은 나의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과연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반성해보아야 한다.
또한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신 장면은 나에게 신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산다. 성전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로서, 기도와 경배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상업적 활동이 성전의 본래 기능을 흐리게 만든 것처럼, 나의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을 수 있다. 나는 어떤 것들이 우리의 신앙을 흐리게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신다. 하나님은 나에게 진정한 예배와 경배를 원하신다.
내가 성전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삶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다.
이 묵상을 통해 나는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진정한 열매를 맺는 것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그 관계가 나의 삶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돼자
아버지의 마음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너를 생각할 때마다 내 마음은 따뜻해진다. 네가 믿음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나에게 큰 기쁨이다. 세상의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너는 믿음으로 점점 더 멋진 사람으로 자라나 거라.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항상 너의 곁에 있을 것이고, 네가 선택한 길을 응원할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것을 잊지 마라.
네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언제나 너를 사랑할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거라.아들아~
주님과 동행 하기 =
주님, 오늘 이 순간, 제가 주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그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주님,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과 이해를 나누게 하시고, 어려운 순간에는 주님의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저를 지켜주옵소서.
제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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